(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알토란’ 이종임 요리연구가 떡만두국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 266회는 ‘2020년 쉽게 차리는 설 밥상 2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임 요리연구가는 맑고 정갈한 떡만두국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김지민은 “엄마도 떡만두국을 정말 좋아하셔서 명절이 아닐 때도 끓여드신다. 그런데 유독 설날 때는 떡만두국이 더 불어있다. 만두피도 쉽게 터져서 만두 소로 꽉 채워질 때가 있다”며 “저는 그렇게 할 바에는 정갈한 만두를 사서 하는 게 깔끔하고 더 안 터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임은 “사서 만드는 거 하고 제가 소개해드린 대로 만들어 드시면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떡만두국 재료는 만두피 20장, 떡국 떡 400g, 우둔살 200g, 불린 건표고버섯 4개, 국간장 2 큰 술, 식용유 약간, 달걀 2개, 소금 1꼬집, 채 썬 당근 50g, 채 썬 애호박 50g, 국간장 1 작은 술, 후춧가루 약간, 육수 재료는 양파 100g, 무 100g, 대파 반 대, 통마늘 10개, 통후추 1 작은 술, 물 15컵, 양지 300g, 우둔살과 표고버섯 밑간은 국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참기름 1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만두소 재료는 두부 200g, 데친 숙주 300g(물기 짠 후 150g), 씻은 배추김치 200g(물기 짠 후 160g), 다진 파 40g, 다진 마늘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깨소금 2 큰 술이다.
먼저 육수 팩에 양파, 무 각 100g, 대파 반 대, 통마늘 10개, 통후추 1 작은 술을 넣는다. 물 15컵에 핏물 뺀 양지 300g과 육수 팩을 넣고 센 불에 끓어오르면 중 불로 낮춰 50분~1시간 정도 끓인 뒤 완성된 육수는 면포에 한 번 거르고 양지는 건져 식힌다.
간 우둔살 200g과 불려서 손질한 표고버섯 4개에 밑간한 후 손질한 두부 200g, 손질한 숙주 150g, 손질한 배추김치 160g을 넣고 양념 재료를 넣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소 양념은 다진 파 40g,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깨소금 각 2 큰 술이다.
만두피와 완성한 만두소를 이용해 만두를 빚은 후 찜기에 8분~10분간 찐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채 썬 애호박, 당근 50g을 각각 소금 1꼬집을 넣어 볶아 식히고, 잘게 찢은 양지는 양념한다. 고기 고명 양념은 국간장 1 작은 술, 후춧가루 약간이다.
끓는 육수 8컵에 국간장 2 큰 술로 간을 하고 떡국 떡 400g을 넣어 약 5분간 끓인 뒤 찐만두와 함께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 고기, 채소 고명을 올리면 떡만두국이 완성된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