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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 펭수 패러디일까? EBS연습생 펭수와 닮은 '역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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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공영방송 KBS, 펭수 패러디일까? EBS연습생 펭수와 닮은 '역수' 눈길

KBS가 EBS 연습생 펭수를 모방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KBS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을 통해 역수를 첫 공개했다. 역수는 한눈에 봐도 펭수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펭수가 착용하고 있는 노란 헤드셋을 역수 역시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KBS 측은 "뽀로로보다 펭수보다 먼저 대한민국을 평정한 펭귄"이라는 자막과 함께 역수 캐릭터의 등장을 환영했다. 역수는 자신이 80년대 방송된 '쇼 비디오자키'의 코너 '동물의 왕국'의 펭귄(심형래)을 모티브 삼았다고 언급했다. 

역수 / KBS '역사저널 그날'
역수 / KBS '역사저널 그날'

그러나 역수는 펭수와 닮은 말투를 구사했고, 이날 출연한 패널들 또한 역수를 보며 펭수를 언급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펭수 짝퉁이냐"고 지적했고, 이에 역수는 "펭수를 따라 한 짝퉁이라니"라며 불쾌해 했다. 

사실 짝퉁 논란의 첫 시작은 인사혁신처의 펑수였다. 펑수는 유튜브 채널 '인사처TV'의 한 영상을 통해 자신을 인사처 수습사원이라며 "펭수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 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고양시에서 내놓은 괭수도 마찬가지. 괭수는 펭수와 같은 신장(210cm)을 가지고 있으며, 펭수의 인사와 비슷한 '괭하(괭수 하이)'라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후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고양이'가 펭수를 따라한 것이라는 해명 영상을 게재하며 일회성 패러디임을 설명했다.

이러한 짝퉁 캐릭터들의 등장에 EBS 측은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기도 했다. 

자이언트 펭TV 측은 "펭수의 많은 인기로 허가하지 않은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사례가 많다"라며 "많은 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지만 더 빠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보 연락처를 남긴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우려와 걱정 끼치지 않도록 펭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수? 이름도 삼류같다", "펭수보다 조잡해서 더 웃김ㅋㅋㅋㅋ", "에휴 국민들 돈이나 가져가면서 하는 것도 없고", "부랴부랴의 아이콘", "진짜 촌스러워", "컨셉이야 뭐야??", "있는 캐릭터나 잘 사용하지", "공영방송에서 카피?", "억수도 아니고 펭수 역수는 뭐냐", "작작해 KBS", "저건 걍 패러디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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