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 졸업사진 공개…샘 해밍턴 “코스프레 하는 아저씨 같아” 댓글에 보인 반응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콩고왕자' 조나단 토나가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샘 해밍턴의 반응이 관심을 모은다.

조나단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느낀것이 너무 많아 인스타그램에 기록하기보단 개인 일기장에 담을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2020.1.21 조나단 졸업하다!!! #감사합니다 #광주동성고등학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나단은 졸업앨범을 안고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어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를 접한 노잼봇은 "멋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조나단은 "잘생긴 사람들끼리 통하는게 있는갑네요ㅎㅎ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샘 해밍턴은 "학생 코스플레이(코스프레)하는 아저씨 같아"라고 소감을 전했는데, 이에 조나단은 "마지막 코스플레이입니다!"라는 댓글로 유쾌하게 반응했다.

2000년생으로 만 20세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조나단은 사회운동가로 활동 중인 욤비 토나의 차남으로, 2008년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한국으로 망명해와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다.

본래는 그의 형인 라비 토나가 더욱 유명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차남인 조나단의 방송 출연이 잦아지면서 인지도가 역전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수시 외국인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는 본인의 이름으로 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는 22만 4,000여명으로 상당한 숫자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