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해피투게더4’ 콩고왕자 조나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역 배우 김강훈 군이 출연해 스페셜 MC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앞서 지난달 수능을 본 조나단이 한국과 콩고의 대학 시험에 대해 비교를 하며 한국 대학 진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콩고의 제2 외국어가 프랑스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험에서 “하나하나 한국어로 해석하게 되면서 더 어렵게 느껴져 시험을 망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과 만나 프랑스어를 했는데, “한국어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도 할 때도 한국어로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꿈꾸는 것까지 한국어로 꾼다”고 말해 외국 생활을 오래 한 아이린을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올해 나이 19살로 고등학교 3학년이다. 그는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으로 망명해 현재 한국 국적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콩고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전라도 지역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조나단 가족으로는 아버지 욤비 토나, 어머니 넬리 토나, 형 라비 토나 그리고 동생 파트리샤 토나, 아스트리드 토나, 가엘 토나가 있다.
최근 수능을 본 조나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