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해피투게더4’ 소이현이 복싱선수 아버지와 남편 인교진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소이현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소이현은 “아빠가 국가대표 복싱선수였다보니까 피지컬이 좋으시다. 키가 184cm”라며 “인교진 씨가 저랑 사귀기 전에 회사 오빠로 저를 집에 데려다 주고 내려가는 길이었다. 그때 아빠가 한, 두잔 하고 기분 좋게 퇴근하시다가 (인교진을 보고) ‘너는 누구니’ 이렇게 된 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소이현의 아버지는 인교진이 “같은 회사에 있는 오빠 누구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래? 그럼 따라 올라와”라고 한 뒤 인교진에게 커피를 주며 ‘건배’를 외치고 원샷을 시켰다. 이에 겁을 먹은 인교진은 뜨거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이를 본 소이현은 커피 원샷을 만류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커피를 끝까지 입으로 불면서 원샷하는 열정을 보였다.
2014년 10월 결혼한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5년 12월 첫째 딸 하은, 2017년 10월 둘째 딸 소은이를 얻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