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정정아가 남편과 결혼 이후 경제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정아는 "나이 40살이 넘어서 결혼을 했다. 그래서 너무 혼자 쓰는 습관 등이 따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속풀이쇼 동치미'의 정정아는 "결혼을 하자는 것에는 합의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집부터 구하자고 했더니, 신랑이 재산은 있지만 현금은 없었다. 저도 현금은 있지만 집을 구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정아는 "남편이 게스트 하우스 사업을 했다. 그 당시 경기가 어려워서 방이 놀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자'고 했다"며 "'나는 공사에 대해 잘 모르니까 당신이 해'라고 해서 남편이 인테리어 비용을 냈다. 그리고 결혼식은 모두 내 돈으로 했다"고 말했다.
'속풀이쇼 동치미'의 정정아는 "그러다보니까 공사도 싸게 하게 되고, 결혼식도 소규모로 하게 됐다"며 스몰웨딩의 이유를 공개했다. 정정아는 "예단, 예물, 결혼반지, 신혼여행 안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정정아는 "결혼식은 제가 담당하기로 했으니까, 들어온 것도 제 것"이라며 축의금을 자신이 챙겼다고 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정정아는 일반인 남편과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정정아는 임신 소식을 전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