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조커 오정세, 남궁민과 처음이 아니었다?…“사실은 진짜 친해”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스토브리그’에서 한국판 조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정세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권경민(오정세)가 백승수(남궁민) 단장과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권경민 역시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 백승수가 말 잘들어도 달라지는 것 없다며 뼈를 때리는 말을 하자 조금씩 바뀌어가며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이겨내는 모습과 과거에는 야구를 사랑했던 꼬마아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 속 노규태를 완벽하게 지운 권경민 상무 역으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나 17일 방송분에서는 뛰어난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정표현으로 한국판 조커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한편 드라마 속 치고 박는 역할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남궁민과 오정세가 사실 드라마로는 만남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혀 화제다. 

제작발표회 당시 남궁민은 "(오정세)형과의 호흡은 2006년부터 그때부터 걸림돌 같은 형이었다"며 "동네형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최근 ‘조작’에도 함께 출연했으며 과거 남궁민의 독립영화에도 출연했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테드 창 억지로 안 친한 연기 했구나", "오정세 진짜 코리아 조커잖아", "남궁민이랑 오정세 합 진짜 좋다", "진짜 결방하지마라", "진짜 노규태 생각이 안 난다", "동백꽃 필 무렵 이후 간만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 등 남궁민과 오정세의 케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과 오정세가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SBS ’스토브리그’는 매수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24, 25일은 설연휴로 인한 결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