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SNS에 남긴 글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외교는 국익이며 강국이 지배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DJ는 외교의 중요성 특히 4강외교의 필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했습니다"라고 글을 이어갔는데, '4강왹교'라는 사소한 오타가 있었다.
그런데 뒤이은 문장이었던 "G1국가 미국은 초대형 구카로"라는 글을 끝으로 더이상의 문장이 만들어지지 않은 채 트윗이 작성됐다.
때문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에 뭐라 쓰려했을까??", "말하다 끊으니까 궁금하다", "지난번에도 그러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42년생으로 만 78세가 되는 박지원 의원은 4선 의원(14대, 18~20대)으로, 현 20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다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겨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있다가 대안신당 창당을 결정한 뒤 탈당했다.
TV 출연이 잦은 의원이기도 한데, 지난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에 김구라와 합방을 진행했고, 지난 8일에 방영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싶어서'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