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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극한직업, 변기담당관-볼링핀 정리 핀보이보다 더 힘든 인간 장식…걸어다니기만 해도 9천만원 받지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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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극한직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19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98회 X서프라이즈' 코너에서 18세기 말 영국의 극한 직업을 소개했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귀족의 정원을 구경하던 부인은 고대 유럽의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드루이드를 보게 됐다. 드루이드는 고대켈트족에서 정치와 입법, 의술, 마술을 행하는 자인데 두 명이나 되는 드루이드는 부인의 말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정원을 돌아다녔다.

놀랍게도 그들은 장식용 인간이었는데 정원을 소유한 귀족은 지역 구인정보에 정원을 꾸며줄 장식품이 될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고 임금은 한화 9천만원 상당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바로 달려갔고 장식용 인간은 드루이드로 분장하고 정원에 마련된 움막집에서 지내면서 하루 종일 정원을 왔다갔다하며 책을 하다가 해 가지면 움막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규칙이 있었는데 수염과 발톱, 머리카락을 절대 자르지 말고 목욕을 하지 말라고 했고 마지막으로 말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무려 7년 동안 말을 하지 않은 장식용 인간도 있었는데 이 인간 장식은 귀족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고 18세기에는 꿈이나 공상을 바탕으로 정원을 꾸미는 낭만주의가 대두 됐는데 자신의 부를 더 과시하고 싶었던 귀족이 실제 사람을 꾸며서 장식으로 쓰게 되면서 이런 황당한 직업이 생겨났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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