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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타이거맨, 주술사의 말을 듣고 1000회에 걸쳐 성형 수술 해 호랑이 모습이 됐지만…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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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온 몸을 호랑이처럼 성형한 타이거맨에 대해 소개를 했다. 

12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98회’  '서프라이즈 X' 코너에서 2008년 미국 토크쇼에 데니스 에브너라는 호랑이 모습을 한 남자가 등장했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데니스는 호랑이의 모습을 갖기 위해 1000회에 걸쳐 성형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호랑이의 모습을 갖기 위해 이를 갈고 수염을 심고 인중을 둥글게 성형하고 호랑의 뾰족한 귀를 갖기 위해 실리콘을 넣고 온몸에 호랑이처럼 줄무늬 문신을 했다.

호랑이의 습성을 따라하기까지 했는데 호랑이처럼 나무 위에 올라가거나 울부짖고 생고기를 먹어서 그를 본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데니스는 원레 미해군 출신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는데 우연히 원주민의 주술사를 만났는데 호랑이를 숭배하는 휴런족인 데니스에게 "당신에게 고귀한 호랑이의 혼이 실려있다"고 말했다.

데니스는 함께 있던 여자친구가 휴런족의 주술사의 말에 그냥 지나가자고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서 주술사의 말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데니스는 호랑이의 모습이 되기로 결심했고 성형을 하고 여자친구를 만났지만 여자친구는 그의 모습에 깜짝놀라며 절교 선언을 했다.

사실 전세계에는 데니스 외에도 자신을 동물의 모습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신과 의사들은 그것은 정신병의 일종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정신을 차린 데니스는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데니스는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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