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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호주 대형 산불 언급 "그 고통 감히 헤아릴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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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훈이 호주 산불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upport australia"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훈은 "여러분. 호주에서 산불이 5개월 째 꺼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면서 "겪어보지 않아서 그 고통을 감히 헤아릴 순 없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영상을 찍어올린다"고 말했다.

성훈 SNS
성훈 SNS

그는 "여러분도 작지만 조금씩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그 고통이 조금은 나눠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함께 해달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호주에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산불이 발생해 약 4개월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호주의 대표 동물인 코알라가 멸종위기에 처하는 등 야생동물이 10억여 마리 이상 사망했다. 

지난 8일에도 배우 공효진이 이러한 호주 산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라며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조된 코알라를 비롯해 타 죽은 캥거루의 사진을 올렸다.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야생동물 5억 마리 정도 희생됐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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