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백두산' 수지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17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백두산 800만 돌파 기념 지영이 사진 투척 #꼬물이 안뇽 (안 본 사람 놀람주의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만삭의 배를 끌어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배를 어루어만지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놀랐어요. 사실인 줄 알았잖아요", "임신한 줄 알고 깜짝 놀랐네", "그래서 성별이 뭐에요..? 알려줘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수지는 영화 백두산 속 최지영 역을 맡았다. 극 중 최지영은 조인창(하정우 분)의 아내로 곧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다. 조인창의 작전 수행에 대한 대가로 미국인들의 탈출편 이용 권한을 얻어 우선 탈출 대상이 되지만 팔당댐이 붕괴되며 겨우 탈출하게 된다.
영화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담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은 지난 13일 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러 헐리우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N차 관람과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지는 영화 ‘백두산’의 흥행 성공 이후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