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장재인이 정규앨범 컴백을 예고했다.
1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랫동안 만들어온 정규앨범이 올해는 완성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이 기억해주시는 먼지가 수록 예정"이라며 "전체적인 틀은 잡혀있고 두 곡의 편곡만 남았는데 그림이 아직 떠오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장재인은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작업하는냐에 달려있는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앨범"이라며 "모쪼록 열심히 잘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망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장재인은 머리로 한쪽 눈을 가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가 언급한 먼지는 검정고시 준비 당시, 아무도 만나지 않던 상황에서 쓴 시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근간장이상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그는 잠시간 활동을 중지하기도 했다. 체력을 회복하고 연예계에 다시 복귀한 장재인은 지난달 미니앨범 'INNER SPACE'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