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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종상영화제 후보 발표…‘기생충’ 11개 부문 최다 노미-한지민X정유미 등 여우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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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각 부문 후보작을 공개했다. 영화 '기생충'이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배우 정유미와 한지민 등이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17일 오전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측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배우상 등 각 부문의 후보작과 후보자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은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봉준호), 남우주연상(송강호), 남우조연상(박명훈), 여우조연상(이정은),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부문 후보다.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

최우수 작품상에서는 '기생충', '극한직업','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경쟁한다. 감독상에는 김보라('벌새'), 봉준호('기생충'), 이병헌('극한직업'), 장재현('사바하'), 정지영('블랙머니')가 후보로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후보로 선정됐고,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규 (‘악인전’), 강기영 (‘가장 보통의 연애’), 박명훈 (‘기생충’), 신구 (‘천문: 하늘에 묻는다’), 진선규 (‘극한직업’)이 남우조연상을 두고 경쟁한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김새벽 (‘벌새’), 김소진 (‘미성년’), 염혜란 (‘증인’), 이정은 (‘기생충’), 이하늬 (‘극한직업’)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제56회 대종상영화제

'기생충'의 조여정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미쓰백'으로 청룡영화상, 영평상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한지민이 이번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호평 받은 정유미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종상영화제는 '대충상', '참석상'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논란이 일었던 영화제다. 2017년 '리부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8년에도 음향 사고 발생, 대리수상 논란 등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올해 2월로 일정을 미뤘다. 일정이 변경되며 심사 대상 작품들도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12월 개봉한 영화들로 변화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가 이번 시상식을 통해서는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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