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여자)아이들 슈화가 신동과 장성규 막말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슈화는 한국어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어렵지 않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되게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고 신동은 "슈화는 어렵지 않다. 듣는 우리가 어렵다"고 대응했다. 신동의 말을 들은 장성규는 "스스로 달변가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국적이 대만인 슈화에게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한국어인데 너무 무례하게 대응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한국인이 외국 방송에서 영어를 저렇게 지적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냐. 너무 무례했다"고 두 사람을 비판했다.
이후 슈화는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슈화는 "어제 '아는형님' 재밌게 봤냐. 저랑 멤버 언니들이 진짜 너무~ 완전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라며 "여러분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고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고 오히려 MC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거웠다. 촬영할때도 계속 웃어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착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과 장성규에게 모두 연락이 왔다며 "두 분 선배님한테 다 연락와서 걱정해주셨다. 미안해하지 말라. 진짜 괜찮다"며 "선배님들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 여러분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아는형님'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화가 너무 착하다ㅠㅠㅠㅠㅠㅠ 천산가", "와 슈화 진짜 착하네...", "슈화 글 쓰는 거 보면 항상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왜 이걸 슈화가 올려야하냐. 장성규와 신동 입장문부터 올라와야하는 거 아니냐"고 여전히 신동과 장성규에게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아래는 슈화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여러분~~ 어제 아는형님 재밌게 봤어요??
재밌게 봤으면 좋겠어요!!
저랑 멤버언니들이 진짜 너무~ 완전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에요
여러분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고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고 오히려 MC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
촬영할때도 계속 웃어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착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두분 선배님한테 다 연락와서 걱정해주셨어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얼마나 괜찮은데요♥ 선배님들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아는형님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