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 우기, 슈화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13회에는 취업상담실을 찾은 (여자)아이들 수진, 우기, 슈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먼저 우기는 “사실 저는 ‘아는 형님’에 한 번 나왔었다. 그래서 다시 부를 줄 알았다”며 “1년 반을 기다렸는데 안 부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수진은 “제가 말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리얼리티나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이 “지금 혼자 사느냐”고 묻자 수진은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진은 “말을 원래 잘 안 하는 편이냐”는 장성규의 물음에 “낯가람이 너무 심하다. 사람이 많을 때 지켜보면 너무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혼자 유튜브해 그냥”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걱정되는 게 수진이는 부끄러움이 많다. 그러면 예능을 하기 쉽지 않다”고 말한 뒤 멤버들에게 “(수진이) 재밌는 모습 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슈기는 “있다. 한국어 할 때”라고 말했고, 우기는 “수진 언니 별명이 있다. 아이들의 숨겨진 외국인이다. 한국말을 잘 못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수진의 국적은 한국, 우기의 국적은 중국, 슈화의 국적은 대만이다.
끝으로 수진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가 강호동과 유재석 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하자 슈화는 유재석을 골랐다. 하지만 유재석 대 장성규로는 장성규를 꼽았고, 신동 대 장성규로도 장성규를 선택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