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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이찬원X김수찬 '지원사격팀' 전원합격 "아이돌 느낌"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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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과 김수찬이 있는 지원사격팀이 올하트를 받으며 전원합격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예선 무대가 모두 끝나고 예선 진선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 그려졌다. 장윤정은 "나는 내 맘속의 1등 정했어"라고 말했고, 심사위원인 마스터들은 제각기 모여 예선 진선미를 뽑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101팀의 예심 경연이 종료됐고, 총 48팀의 경연팀이 진출한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마스터들이 뽑은 진선미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김성주는 "지금 제 옆에 있는 왕관이 진의 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무려 미국에서 공수한 황금으로 제작된 왕관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성주의 소개에 참가자들은 모두 입을 떡 벌렸다.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왕관만이 있는 가운데 예선 첫번째 진 후보가 공개됐다. 진 후보는 현역부A에 있었다. 그는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약간 얼떨떨한 듯 앞으로 나왔고, 그는 감동의 무대 '바램'을 통해 어머니를 향한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었다. 장민호는 "영웅이가 잘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두번째 진 후보로 타장르부 김호중이 선정됐다. 김호중의 호명에 장영란을 비롯한 마스터들이 박수를 보냈고 뒤에 선 출연진들도 부러움의 박수를 보냈다. 반전 인생처럼 반전 무대를 보여준 바 있는 김호중에 마스터들은 입을 모아 "성악에서 트로트로 성공적인 전향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예선 미스터트롯 진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곧 결과가 발표됐다. 미스터트롯 진은 다름아닌 김호중이었다. '역전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은 진에 임명된 후 감격한 표정을 보였다. 임영웅은 이로써 미스터트롯 선으로 선정됐다. 주인을 찾은 듯 머리에 딱 맞는 진 왕관에 김호중은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장윤정과 신지는 "귀엽다", "잘 어울린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유소년이라 조기 퇴근을 했던 홍잠언은 예선 미에 선정됐다. 퇴근해 부모님이 촬영한 영상으로 얼굴을 보인 홍잠언은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듦으로써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서 영광의 본선 진출자들이 소개됐다. 본선에 진출한 48인은 턱시도와 정장을 입고 무대에 근엄한 표정으로 섰다. 오늘부터 미스터트롯의 대국민 응원 투표가 진행된다고 김성주는 전했다.

이어서 대디부, 신동부, 현역부, 대학부 등 각각 본선 진출자들의 소개 영상이 이어졌다. 부별로 나누어 소개 영상을 준비한 이들은 각기 개성 넘치는 영상들을 보여줬다. 이어 본선 1차 팀 미션이 진행됐다. 신동부 '지원사격'팀에는 김수찬, 양지원, 이찬원 등이 속해 있었고 두 사람은 의견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흔들리는 지원사격팀이 과연 좋은 호흡을 선보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 팀은 푸른색 수트로 의상을 맞춰입고 여유롭게 노래에 앞서 인사를 전했다. 관심이 집중되는 참가자들이 많은 만큼 신지, 장윤정, 이무송 등 심사위원들도 집중해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이찬원과 양지원은 첫 소절을 부드럽게 열었고 김희재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지원사격팀은 이번 무대를 위해 맞춘 댄디한 안무를 보여줬고, 김수찬도 능숙한 무대매너와 노련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김수찬의 표정 연기에 웃음을 터뜨렸고, 박현빈은 "너무 잘하는데?"라고 이들의 무대에 놀라워했다. 우려와는 달리 멋진 무대를 보여준 지원사격팀에 마스터들 모두 즐거워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별을 그리는 '샛별' 안무를 보여주는 이들에 대기실의 참가자들 또한 "별이 몇 개 나왔는지 보자"며 이들의 무대에 집중했다. 김경민 또한 노련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붐은 하트를 누른 채 덩실덩실 춤을 추며 이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무송과 장영란도 흥겨움에 춤을 췄고, 이찬원은 저번 개인 무대에서 보여줬던 중후하면서도 맛깔나는 트로트 가창력을 한층 더 발전시킨 형태로 보여주면서 팀 미션에서도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다섯 명이서도 맞춰 별 안무를 보여줬고, 홍잠언은 이들의 별 안무 무대에 "와, 저건 어떻게 했지?"라며 놀라워했다.

마지막까지 김수찬은 깜찍한 표정연기를 잊지 않았고, 양지원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절절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김희재의 마지막 소절을 끝으로 노래가 끝이 났고, 조영수를 제외하고 지원사격 팀은 12하트를 받았다. 이어 김수찬이 능글맞게 "여러분과 함께 빛나리" 멘트를 이어갔고, 조영수의 하트로 결국 또 한번 올하트에 성공했다.

김수찬, 이찬원, 양지원, 김경민, 김희재는 서로를 끌어안고 황금빛 물결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보여줬다. 모두가 눈물을 흘렸고, 소중한 합격 티켓을 얻어냈다. 양지원은 그 중에서도 특히 눈물을 많이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벅차오르듯 오열하는 팀원들에 신지는 "찬원이 너무 잘했는데, 왜 울어"라고 위로했다. 장영란은 "양지원 씨 너무 많이 우시는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었고 양지원은 "저희가 정말 고생한 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신동부였잖아요. 어릴 때부터 트로트 외길만 걸어온 친구들이라. 그런데 조금씩 나눠서 하려고 애쓴 모습이 막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하트를 안 누를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러블리즈의 미주는 "전 개개인을 본 게 아니라 팀을 봤어요. 근데 저도 걸그룹이라 안무를 맞춰 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단체로 잘 맞추기 쉽지 않거든요. 감동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신지는 이어 "전 찬원 씨가 노래할때 예심 땐 이렇게 빨려들 정돈 아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찬원 씨가 독보적인 음색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잊고 있었던 별을 찾아라 미션에 마스터들은 저마다 찾은 별의 개수를 이야기했고, 김경민은 "3개 나왔어요"라고 답을 밝혔다. 이로써 지원사격팀은 전원이 합격했다.

조영수는 "나는 양지원이랑 김수찬이 다음에 위험할 것 같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으로는 현역부B의 무대가 이어졌다. '허민영영 못 잊을 거야'팀은 '가을남자' 콘셉트로 트렌치 코트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주윤발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포스에 다른 팀들도 집중했고, 고독한 리더 허민영을 중심으로 버터 먹은 '카멜레온' 한강, 정민과 재풍이 포즈를 취했다. 신지와 장영란은 "이 팀은 전부 추가합격자라 도 아니면 모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윤정은 "근데 또 엄청 연습했을 수도 있어"라고 얘기했다.

이번에 이 현역부B팀은 퍼포먼스의 강자라는 별칭을 벗어 던지고 진한 발라드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이어 현역부B는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탄식을 부르는 최악의 화음 실수를 하는 바람에 무대에 감돌았던 분위기가 사라졌고, 이에 지켜보던 다른 팀들은 안타까워했다. 결국 불협화음을 부른 팀워크의 현역부B팀은 8하트를 받았다.

이들은 결과에 아쉬운 듯 고개를 숙였고, 조영수는 "현역이라기엔 너무 아마추어 느낌이었어요. 네 분 중에 주인공도 없었고 팀미션은 모두가 하나된 무대가 좋은 무대인데, 지나친 파트 분배로 산산조각이 났어요. 듣기 불편한 느낌까지 있었고, 현역이란 점에서 많이 아쉬운 무대였어요"라는 평을 들었다. 

장윤정은 "무대를 보면서 뭘 하려 하는지 안 보였어요.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은, 느낌이 없는 무대란 생각이 들어서. 추가 합격자는 네 분 중에 없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원 탈락하게 된 현역부B팀. 최초 전원 탈락에 다른 팀에서도 탄식이 쏟아졌다. 직장부B팀은 "현역부B팀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대원 또한 "너무 속상할 것 같아"라고 아쉬워했다. 무대가 끝난 후 팀원들은 말없이 얼굴이 굳은 채로 나왔고 서로를 애써 위로했다. 

다음 조는 현역부A조 '장민호랑 나비'였다. 붐과 조영수 모두 "에이스다"라고 기뻐했고, 모두가 기다려온 '트롯벤져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 전원이 올하트를 받은 바 있는 '어벤저스'조는 트롯계의 BTS로 불리는 장민호가 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예선에서 진을 차지한 바 있는 임영웅도 이 조에 속해 있었다. 

장민호의 리드에 따라 팀원들이 구호를 외쳤고, 준비한 장르는 댄스 트로트라 밝혔다. 박현빈의 '댄싱퀸'을 선곡한 트롯벤저스에 노사연은 "팝송 아니었어?"라고 얘기했다. 박현빈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를 했는데"라며 머쓱해했다. 팀 곡 선정때 헤매는 영탁에 의해 댄스 곡을 고르게 됐던 트롯벤저스 '장민호랑나비'팀. 이들은 댄스를 골랐다는 사실에 믿을 수 없어했다. 

장민호는 댄스곡을 뽑은 영탁을 보고 "미쳤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영탁은 애써 "대중들은 매일 전통적인 것만 하는 거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웃어보였다. 신성은 "정통을 골랐으면 식상할 것 같아서 반전 댄스를 보여줘보자"라고 제안했다. 임영웅은 "원래 춤을 안 추긴 하지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임영웅에 춤 연습을 하시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장민호와 임영웅은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연습실에서 댄스 수업에 들어간 이들. 임영웅은 색다른 표정 연기와 몸짓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 장민호, 임영웅 등 에이스들이 가득한 트롯벤저스 '장민호랑 나비'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출연자 가운데서도 임영웅, 홍잠언, 장민호 참가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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