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뭉쳐야찬다’ 김병헌이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신입 김병헌이 허당미를 뽐냈다.
전주훈련을 떠난 제주도에서 서귀포고 선수들과 맞붙게된 어쩌다FC. 후반전에 들어 작전을 위해 넓게 퍼지기 시작했다.
어쩌다FC의 실수를 유도한 서귀포고 학생들은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역습을 했다. 골포스트 터치라인 아웃에 조하늘 선수는 당황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동현은 "얼레리 꼴레리. 골대 맞았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경기가 펼쳐졌다. 패스플레이를 시도하던 어쩌다FC 멤버들은 김병헌의 자리이탈에 당황스러워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안정환은 "어디다 패스하니"라며 좌절하기도.
중계하던 정형돈과 김성주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성의 남자다", "독특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길목을 차단한 여홍철은 침착하게 김병헌을 향해 공을 패스했다. 하지만 또다시 돌아가는 U턴 패스에 안타까운 탄성을 내지르기도. 안정환 역시 "쟤는 앞으로 가는데 왜 자꾸 뒤로가냐"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감독이 제일 싫어하는게 저런건데", "병현 선수 너무 귀여워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 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