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는 김흥수가 차에련이 최명길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상한 기분이 극에 달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52회’에서 해준(김흥수)는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가 캐리정(최명길-차미연)와 같은 아파트에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고 의혹을 품게 됐다.
해준은 제니스가 "캐리랑 같은 아파트에 들어갔다고? 같이 사느 거야? 그냥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거야?"라며 캐리와 제니스의 관계를 더 의심했다.
캐리 정체가 혼란스러운 인철은 이 사실을 재명(김명수)과 공유를 하게 됐지만 재명은 "패션파크 공사 이대로 무산되면 수천 억 날아가는 거다"라고 반발을 했다. 그러자 인철은 "그렇다면 제 정치 생명이 끝날 수는 없다. 정신 차려"라고 재명에게 응수했다.
또한 캐리는 인철이 차미연이라는 정체에 접근한 것을 데니정(이해우)에게 보고를 받고 얼굴이 닮았다고 해도 "내가 차미연이라는 건 믿기 힘들거야. 그 사람이 저지른 추악한 악행들을 증거로 보여줄 거야"라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캐리는 서은아의 딸 홍유라(차예련)을 납치해서 복수의 도구로 키운 제니스에게 어린 딸에게 "복수를 가르친 엄마는 세상에 나하나 뿐일 거야"라고 하며 자책했다.
전 날 캐리는 악몽에 시달렸는데 제니스는 캐리에게 "저한테 미안해하지 마세요 엄마"라며 위로를 했다. 하지만 제니스가 캐리의 남편 한명호(이정훈)의 액자를 깨트리고 뒤에 있는 홍유라(제니스)의 아기 사진을 보려하자 이를 막아서며 화를 냈다.
또 재명(김명수)와 은하(지수원) 그리고 해준(김흥수)가 노라패선 관계자와 만나기로 한 자리에 캐리와 제제니스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