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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히트맨' 정준호 "내 역할은 인간적, 액션신 대부분 직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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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정준호(나이 50세)가 ‘히트맨’에서 자신이 맡은 ‘천덕규’ 역할에 대한 매력과 함께 액션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 인터뷰에서 톱스타뉴스와 만난 정준호는 “천덕규 캐릭터는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준호 / 롯데엔터테인먼트
정준호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날 정준호는 “극중 국정원에 뽑혀온 악마 교관이다. 그는 ‘국가와 결혼했다’는 대사가 있을 만큼 국가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서 일하는 친구”라며 “전반부의 천덕규는 조직, 국가에 충성하는 냉정하고 조직의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자신이 맡은 ‘천덕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이스 킬러라고 키운 ‘준’이가 만화가가 되겠다고 변절을 하면서 무너져간다. 또 정을 많이 줬고 사랑을 많이 줬던 오른팔 같은 준이한테 납치를 당해서 그 가족을 보면서 준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며 “나는 작품을 보면서 천덕규란 악마교관이란 타이틀이 있지만 가장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준호 / 롯데엔터테인먼트
정준호 / 롯데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정준호는 “테러리스트들이 총, 칼을 써서 덤비기 때문에 그걸 이기려고 하다보면 고난도 액션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을 4~5개월 가량 주 1~2회씩 고강도 훈련은 했다”며 “대역을 쓰는 것보다 연기자들 본인이 하는 게 낫지 않겠나, 그래야 관객들도 역할에 더 녹아들 수 있게끔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배우들 모두 대역 대신 본인들이 한 연기가 되게 많다”고 덧붙였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주인공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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