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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히트맨’ 권상우 “정준호 선배님 출연은 신의 한수, 이이경은 유연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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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정준호, 이이경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 인터뷰에서 톱스타뉴스와 만난 권상우는 “정준호 선배님은 의지가 되고 이이경은 유연한 배우”라고 말했다.

권상우 / 롯데엔터테인먼트
권상우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날 권상우는 ‘히트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정준호와 이이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먼저 정준호에 대해서는 “당연히 선배님이니까 그런 예우와 좋은 분위기는 있는데 이 장면에서 ‘어떻게 하자!’라는 이야기 없이 티카타카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말 없이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미디 할 때는 멋을 부리면 안 된다. 액션 연기 하느라 정신 없고 현장에서 지쳐있을 때 내가 신경 못 쓴 부분까지 챙겨주시고 의지가 됐다. 선배님이 ‘천덕규’ 역할을 해주시는 게 신의 한수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이경에 대해서는 “되게 유연하고 밝은 친구다. 망설임이 없는 당당함이 있는 연기자”라며 “되게 재미있는 친구 같다. 그 나이대 다른 배우들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주인공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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