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영화 '해치지않아' 전여빈이 미션 수행 과정에서 유재석에게 속아 넘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전여빈은 '얘들아 듣거라 서초구에 있는 43평 한마음 아파트는 둘째와 셋째가 나눠갖고 기르던 아르마딜로와 키싱쿠라미는 조카 재홍이에게 주고, 맨드릴 개코원숭이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기증해라'라는 내용을 외워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날 '런닝맨'의 전여빈은 안재홍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 받게 됐다. 그러나 안재홍은 '개코원숭이'가 아닌 '코뿔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여빈은 이광수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전여빈은 아르마딜로를 아르망디도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여빈은 '재홍이'를 빼고 말했고, 코뿔소는 풀어주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뿔소 내용은 유재석의 발언 그대로 말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런닝맨' 전여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광수는 "이게 무슨 개소리냐. 코뿔소를 풀어주라고?"라고 되물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내용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아 진짜 너무 웃김", "오늘 '런닝맨' 꿀잼", "또 유언인가", "얘들아 잘 들어라 유언이야", "코뿔소에서 웃음 뿜었다" 등 다양한 내용을 댓글로 남겼다.
배우 전여빈은 영화 '해치지않아' 개봉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했다. '런닝맨'에는 전여빈과 함께 '해치지않아'에 출연하는 안재홍, 강소라, 김성오가 함께 출연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