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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스트리머 오킹, 인종차별 논란 해명 "'오해의 소지 일으킨 점 사과…인종차별인 줄 몰랐다"

  • 김현서 기자
  • 승인 2020.01.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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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오킹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트위치 스트리머 오킹은 군대 컨셉으로 진행하는 야외방송을 실시했다. 

검정색 위장크림을 바르기 시작한 그는 입술만 제외한 채 얼굴을 까맣게 칠하기 시작했다. 이어 하얀색으로 입술만 바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킹이 ‘인종차별’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시작했다. 하얀입술과 검정색 피부로 흑인을 비하했다는 것. 

이에 오킹은 유튜브 ‘오킹TV’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위장크림을 바르려던 도중 올검으로 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올검으로 위장을 하고나자 갑자기 진짜 사나이에서 김영희님이 한 위장이 떠올랐다"고 입술만 다른 색으로 칠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억이 흐릿해서 (검정색 피부에 하얀색 입술이) 맞는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흰색 얼굴에 검은색 입술 칠을 한 모습이었다"며 "최종적으로 얼굴에는 검은색 입술에 흰색으로 칠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방송을 하는 중에 인종차별이라는 이야기가 몇 번 올라왔다. 저의 무지로 ‘군대 위장을 하면서 나온 것인데 오히려 이걸 보고 인종차별이라고 한다면 그게 인종차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과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며 "채팅이 몇번 올라왔기 때문에 검/녹/갈 색으로 위장을 변경했다"고 이후를 설명했다.

오킹은 "실제로 검은 얼굴에 강조된 입술 분장은 과거 흑인분들을 비하하던 인종 차별 중 하나"라며 "저의 의도 그리고 상황과 관계없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 욱일기를 모른다 하더라도 쓰는 경우와 같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배우고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나다에서 인종차별 당했을때 썰을 풀때 유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당한걸 너한테 그대로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말을 했다"며 "그 부분, 마인드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종차별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앞으로도 차별과 혐오가 아닌 응원과 사랑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저부터 많이 노력하겠습니다"고 자채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알고있고 사과문도 진심담아서 쓴거 티가 난다", "무지했다면 그 무지로 인한 행동에 책임을 다하고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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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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