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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하승진, 100만 유튜버 위해 얼음물 입수-캠핑 '먹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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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하승진이 1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만들기 위해 얼음물에 입수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이 친구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의 백만 구독을 향해 등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승진의 친구들은 "네가 고생해야 해"라며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릴 방법을 강구했고, 이에 하승진은 분노하며 "내가 왜 고생해야 돼. 유튜버들 그럼 앉아서 개인방송 하는 분들은 뭐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친구들은 "넌 못생겨서 안돼"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춤이라도 추고 뭐라도 해"라고 말했다. 결국 하승진의 친구들은 상의를 탈의했다. 하지만 옷을 벌으니 더 후덜덜한 겨울의 산 속 추위. 하승진의 친구는 "여자들 이거 보면 안돼!"라고 소리치며 바지를 벗으려 했고 이에 제작진은 황급히 "안돼, 안돼, 안돼!"라고 소리질렀다.

백만 유튜버를 위한 여정으로 이렇게 하승진의 동료 선수는 얼음물에 입수하게 됐다. 하승진은 돌을 던져 계곡의 꽁꽁 얼은 얼음을 깼고 입수 전 필수인 심장 마사지를 경건한 태도로 진행했다. 미친 듯이 춥지만 백만 유튜버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고 결심한 하승진. 카메라를 찍는 친구를 제외하고 하승진과 동료 두 사람은 큰 소리로 "백만 유튜버 가자!", "은퇴 이후 돌아온 인생 화이팅"을 외치며 얼음물에 입수했다.

하지만 입수한지 1초만에 포기. 엄청난 추위와 차가움에 이들은 덜덜 떨며 바깥으로 나왔고, 이에 1초 만에 '백만'의 꿈이 무너지게 됐다. 하승진은 달달 떨기 시작햇고 상의까지 전부 탈의한 친구는 "나 몸이 안 가"라며 끙끙댔다. 백만 구독자는 다음 기회에 양보하기로 한 하승진은 얼음물을 강력 추천드린다며 스튜디오에 얘기하기도 했다. 이어 캠핑 요리 먹방에 들어간 하승진의 또 다른 노력이 이어졌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승진, 김빈우, 함소원 등이 출연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은 결혼 이후 사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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