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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 '바람피웠다' 의미의 녹색모자 선물해 진화 가족 '초토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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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중국에서 '바람피웠다'는 뜻이 있는 선물을 해 진화의 가족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혜정이를 데리고 중국으로 향했다. 손꼽아 기다린 진가네 친손주에 가족들 모두가 환영하며 혜정이를 맞았다. 이어 귀여운 혜정이는 집안 식구들을 둘러싸고 팬미팅(?)을 개최했다. 혜정이는 "사랑해요"라는 말에 아빠에게 뽀뽀를 하며 이모할머니와 할머니의 박수를 받았다.

혜정이는 이어 중국의 가족들에 한 명 한 명 뽀뽀하며 애교를 뽐냈다. 함소원은 "엄마,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물었고 진화의 어머니는 "여기 파파 환갑잔치 하려고 다들 부른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혜정이가 벌써 돌이 지났어요. 두번째 뵙게 돼서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

함소원의 선물 준비에 가족 모두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고 은근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함소원은 "빈손으로 올 수가 없어서 준비해 왔어요"라고 말했고 선물이 가득한 특대형 캐리어를 꺼냈다. 캐리어에 모두의 시선이 고정됐고, 함소원은 곧 준비한 선물들을 꺼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캐리어가 개봉했다. 함소원은 "지금 겨울이잖아요?"라고 말하며 계절감을 고려해 준비한 모자를 하나씩 건넸다. 진화는 "모자라고?"라고 웃었고, 함소원은 "색깔도 다양해요"라고 얘기했다. 식구들은 녹색 모자에 '빵' 터진 듯 웃음을 터뜨렸고 이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반응이 왜 그러지?", "녹색 모자가 왜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중국에서는 녹색 모자를 쓰면 안된다고 얘기했고, 진화는 당황하며 "언제 녹색 모자를 샀어?"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왜?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고, 진화는 "녹색 모자는 바람 피웠다는 뜻이야"라고 설명해주었다. 이에 함소원은 크게 당황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승진, 김빈우, 함소원 등이 출연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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