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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임신부터 시험관 시도까지”…세 번 유산 정정아, 임신 9개월 소식 고백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0.01.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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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유산 아픔을 겪었던 정정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좋은 소식 이제야 알려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제는 알려도 되지 않을까 용기 내어 올려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정정아는 “긴 시간 동안 너무나 조심스럽고 하루하루가 얼음장 위를 걷는 것 같아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조금만 더 안정기가 되면, 조금만 더 자리 잡으면 하며 저도 이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어요”라며 “난임을, 혹은 유산의 아픔을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려고 하다 보니 자연 임신은 물론 다시 시험관 시도와 유산, 임신 등을 반복하며 힘든 시간 보냈지만, 출산까지 가는 길은 더더욱 험난하겠지만… 네 맞아요. 저 이제는 엄마가 될 것 같아요. 아직도 조심스럽지만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 인스타그램

이어 “그동안 주변의 임신 소식 들으면서 부럽고 저도 너무 축하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지만 3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뭔가 잘못을 해서 죄를 지은 시간인 것 같았거든요. 물론 배가 불러오면서 조금씩 눈치채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있고 촬영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 아시는 분들도 생겼어요”라며 “그렇지만 축하한다는 말이 기쁘지 않고 또다시 겁이 나고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늘 마음을 힘들게 했는데요. 이제는 축하받아도 될 것 같아 알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정아는 “정말 많이 울고 기도하고 포기하다가도 울면서 다시 엽산과 한약을 먹고 몸 준비하면서 얼마나 기도를 하고 소리를 쳤는지, 정말 짐승처럼 울었던 시간들이 얼만큼이었는지 셀 수도 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남편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준비했었어요”라며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이 또한 몇 번의 응급실 행과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넘기면서 9개월이란 시간까지 왔어요. 정말 할 말은 많은데 천천히 올릴게요. 그리고 제가 난임의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시간들, 임신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 서로 공유할 수 있게 추후에 올릴게요”라고 알렸다.

끝으로 “그리고 다시 한번 제가 임신하기까지 기뻐해 주신 분들, 기도해주신 분들, 응원해 주고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엄마 #좋은소식 #아직끝이아니지만 #동치미 #난임 #유산 #임신 #기도 #시험관 #자연임신 #만삭 #정정아 #흥달달부부 #태명은달달이 #조금만더힘내자”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이의 태명이 ‘달달이’임을 알렸다.

1977년생인 정정아의 나이는 올해 44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아 씨 엄마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와 정아 언니. 진짜 축하해요. 언니 닮아서 정말 예쁜 아기 태어날 거야”, “많이 힘드실 때네요. 건강히 순산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정정아의 임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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