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보이스퀸' 와일드카드의 행운을 거머쥐는 2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7회 방송은 최고 9.2%(유료방송가구, 닐슨코리아)까지 치솟았다.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 매회 감동과 충격을 선사하며 목요일 밤을 발칵 뒤집고 있다. 주부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놀라고, 그녀들의 진심과 열정에 뭉클해지는 것.
앞선 '보이스퀸' 7회셍서는 본선 4라운드 '1대1 KO매치'가 시작됐다. 두 명의 참가자가 맞붙어 한 참가자는 무조건 탈락하는 잔혹한 룰, 특히 참가자들의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결상대가 매칭되면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충격적 결과가 속출해 열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박연희와 정수연이 맞붙으며 박연희가 탈락하고 만 것. 마찬가지로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울림을 안겨준 야부제니린이 장한이와 대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보이스퀸' 최초 올크라운의 주인공 최성은 역시 막강 실력자 조엘라와 맞붙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외에도 트로트 요정 강유진, 꺾기 1인자 윤은아, 재즈여왕 정은주, 허스키 보이스 나예원 등도 아쉽게 탈락했다.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대거 탈락하자 '보이스퀸'은 충격에 휩싸인다. 많은 시청자들이 "와이들 카드는 없나요?", "이대로 떨어지다니 말도 안된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인생은 60부터"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관록의 참가자 안소정은 왕언니의 힘을 보여줬다. '보이스퀸'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안소정은 열정의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를 11:0 만장일치로 꺾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퀸’ 트로트 양대 산맥 ‘꺾기 1인자’ 윤은아와 ‘중국 공무원 가수’ 출신 최연화의 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은 3라운드 ‘뽕자매들’로 한 팀을 이뤘던 사이. 결과는 최연화의 유혹적인 간드러진 보이스가 윤은아표 꺾기를 이겼다.
1점 차로 초박빙 승부를 펼친 소리꾼 전영랑과 효심 가득한 트로트 요정 강유진은 민요와 트로트의 경쟁으로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출신 김루아와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탁성의 고수 나예원도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다. 결국 전영랑과 김루아가 최종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