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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퀸' 김루아X전영랑 '듀엣' 고득점-준결승 14인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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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14인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김루아와 전영랑이 듀엣 무대로 고득점에 성공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준준결승 1대1 KO 매치가 이어졌다. 김은주와 박진영의 대결에서 박진영이, 이미리와 박은정의 대결에서 이미리가 승리했고 이어 이효진과 이도희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이도희는 "제가 보여드리는 무대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두렵고 긴장이 많이 됩니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이도희는 이번에 '가시나무'를 선곡해 차분한 음색으로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이며 퀸메이커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이도희의 무대에 감탄했고, 이어 김경호는 "최고야, 최고"라면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에 이미리는 "박빙이다"라는 표현을 "빅뱅(?)"이라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효진도 엄청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임재범의 '비상'을 훌륭히 소화해냈기 때문에 대결은 정말로 막상막하였다. 이상민은 "임재범 씨는 '비상'에 대해 이 노래는 필요한 사람이 부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라고 했는데, 이효진 씨의 '비상'은 정말 최고의 '비상'이었다"라고 평했고 이도희의 무대에 대해서는 "'보이스퀸'의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면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적적인 실력의 진보를 이도희 씨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에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나도 저런 칭찬 듣고 싶다"고 부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오늘 이상민 씨가 조금 바귀었네요. 칭찬봇으로"라고 얘기했고, 이어 황제성은 지난회에 이어 '실시간 검색어' 코너로 깨알같은 개그를 선보이며 강호동을 웃게 만들었다. 

곧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이도희와 이효진의 대결에 퀸메이커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지 궁금한 가운데, 태진아 또한 "궁금하다, 정말"하고 얘기했다. 파워풀한 록 감성에 진심까지 더해진 이효진의 무대일지,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몰입감의 절정이었던 이도희의 무대, 먼저 태진아가 이도희의 손을 들며 첫 스코어는 0대 1이었다. 

연이어 김경호, 남상일이 이도희를 선택했다.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치는 발표 시간. 결과에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탄성을 내질렀고, 전원의 퀸메이커가 이도희를 선택하면서 이도희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도희의 가족들은 기뻐하며 이도희를 향해 환호했고, 이효진은 웃어보였다. 

이도희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고요. 그래서 언니한테 부끄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이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결이긴 한데요. 제가 보이스퀸에 출연하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마음 먹었던 것이 떨어져도 멋있게 떨어지자로 바뀌었거든요. 오늘 멋있게 떨어질 수 있었고, 강력한 이도희 출연자분과 함께 대결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웃었다.

이어서 준준결승 1대1 KO매치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다음 대결을 펼칠 상대는 바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안이숙 참가자였다. 안이숙은 처음엔 욕심이 별로 없었는데 갈수록 욕심이 생긴다고 말하며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안이숙의 대결 상대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톤 자체가 예술인 섬세하고 정교한 보이스의 소유자 주설옥 참가자였다. 

안이숙은 차분하지만 힘있는 목소리로 방청객들을 추억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안이숙의 무대를 지켜보며 두 손을 모았고, 안이숙의 무대에 주설옥은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이숙은 "우리 남편, 건강해야 해요"라며 남편에게 전하는 아내의 진심을 무대를 통해 전달했고, 이에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난 남편도 없는데 왜 눈물이 나냐", "진짜 눈물난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황제성은 안이숙의 무대가 끝나자 "이 무게감이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하고 말했고 김경호는 "남편 분을 염두에 두시고 부르셔서 더 슬퍼"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서 주설옥이 "내 딴에는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어요. 또 다른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단 생각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라고 얘기하며 무대에 올랐다. 주설옥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주설옥의 깔끔한 음색에 박미경은 "와, 정확하다"하며 음정에 감탄했다. 윤일상 또한 "호흡법 좋다, 잘한다"며 주설옥의 음악적 기교를 칭찬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주설옥은 멋지게 불러보였다. 그의 변신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퀸메이커 김혜연도 주설옥의 무대에 깊게 몰입했고, 주설옥은 마지막까지 훌륭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끝내보였다. 박미경은 음을 바꾼 것에 대해 "하나 포인트 준 거야"라고 얘기했고, 주설옥은 2020년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재탄생시켰다. 주이는 소름이 돋는지 두 팔을 감싸안았고,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정말 잘한다", "진짜 이건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숨소리 하나까지도 음악으로 만든 주설옥의 놀라운 무대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어느 대결보다 궁금한 빅매치, 준결승전에 오를 이가 누구인지 궁금한 가운데 윤일상이 주설옥에 표를 던졌다. 3대 4의 스코어로 진행되는 가운데 주설옥이 8명의 표를 얻어내면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다음 대결을 펼칠 이는 노련한 무대 매너로 준준결승을 확정 지은 이주리와 무대마다 카멜레온같은 색깔을 펼쳐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이유나였다. 이유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와 시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를 훌륭하게 끝마쳤다. 이유나의 시아버지는 "잘 모르겠어요, 진짜 며느리인가? 힘이 있고 내면에 끼가 있다는 걸, 감당이 안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아버지는 "큰 무대에서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유나는 활짝 미소지었다. 이주리의 카리스마 넘쳤던 무대까지 끝난 가운데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시선이 모아졌다. 유영석은 이주리의 무대에 대해 "이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Lonely night'은 처음 들어봐요. 아름다운 밤 같았어요"라고 평했다.

인순이는 두 사람의 무대에 "본인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유나 씨는 멜로디가 나왔어야 했는데 쉽게 부를 수 있는 음이 계속 나와서, 원래 멜로디로 불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라고 평했다. 결과는 11명의 마음을 얻은 이유나의 승리였다. 이주리는 "저한테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준준결승 무대가 종료됐다. 12번의 KO매치로 발생된 12명의 승자와 12명의 패자. 안타깝게 패배한 12명 중 준결승 진출 와일드 카드가 남은 상황에 강호동은 와일드 카드가 총 2장이라 밝혔다. 추가 합격자가 누굴지 궁금한 가운데 인순이가 첫번째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분은 박빙의 승부에서 안타깝게 졌다고 생각하는 참가자입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최성은 씨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최성은은 놀란 듯 눈물을 흘렸다. 이어 두번째 합격자는 태진아가 발표했다. 태진아는 "오늘은 역대급 무대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에요. 야부제니린 씨입니다"라고 말했다. 야부제니린의 합격에 모두 함께 감동했고, 이어 14인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14인이 곧 보이스퀸 준결승 무대를 펼치게 됐다.

준결승에 진출한 14명은 곧 큰 무대에서 한명씩 등장하며 응원하러 온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조엘라, 이미리가 유쾌한 모습으로 연이어 등장했고 곧 장한이가 하트를 날리며 무대에 올랐다. 흥 넘치는 야부제니린과 즐거워 보이는 정수연, 정통 트로트의 자존심 최연화와 승부사 이유나가 등장했다. 곧 주설옥과 전영랑, 박진영, 최성은이 출연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60대 대표인 안소정에 이어 김루아, 이도희까지 등장을 마쳤다.

준결승전은 듀엣 미션으로 펼쳐졌고 김루아와 전영랑은 대단히 멋진 무대를 펼쳐보이며 듀엣 점수를 1500점 만점에 1418점을 받았다. 대기실의 출연진들은 전영랑과 김루아의 무대에 감탄하며 "너무 잘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어 솔로 무대를 보여주게 된 두 사람은 무대 뒤에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전영랑이 먼저 등장했고, 그는 잔뜩 긴장했는지 조용히 "화이팅"을 외쳐보였다.

"오늘도 멀리서 제 노랠 듣고 계실 저희 아버지를 위해서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영랑은 얘기하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전영랑의 3단 꺾기 기교와 그야말로 절절한 감성에 참가자들은 숨을 죽이고 무대를 지켜보았다. 최연화는 "한국 무용 너무 멋있어"라고 말하며 한국 무용가와 함께 연출한 전영랑의 무대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전영랑은 노래를 마치고 아버지에 "아빠, 오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점수에 상관 안하고 최선을 다했으니 흡족해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음 무대를 꾸밀 주인공으로 김루아가 등장했고 "지금까지 거의 댄스곡만 했는데 제가 사실 더 자신 있는 건 발라드거든요. 그래서 진짜 김루아를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무대 전 소감을 얘기했다.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한 김루아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루아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김종서는 감탄했고 이상민 또한 "잘한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많이 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소정과 야부제니린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됐다. 두 사람은 '엄마와 딸'처럼 무대를 준비했다고 얘기했다. 다정한 모녀같은 두 사람의 무대에 퀸메이커는 "두 사람이 바로 '정'의 주인공이다"라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른 두 사람의 듀엣 점수는 나르샤의 97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90점대가 줄줄이 이어졌고 1500점 만점에 안소정과 야부제니린은 1378점을 받았다. 이어 안소정, 야부제니린이 각각 준비한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조엘라 등 출연자들 또한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터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재방송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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