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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박진영 '사랑비', 김은주 꺾고 퀸메이커 전원 선택 '깜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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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박진영의 '사랑비'가 김은주를 꺾고 전원의 선택을 받았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준준결승 1대1 KO 매치가 이어졌다. 명실상부 카리스마 '대장', 우승후보 가운데 한 명인 김은주와 대결할 이는 바로 시원시원한 고음의 소유자, '고음퀸' 박진영이었다. 박진영과 김은주가 대결을 앞둔 가운데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두 사람의 대결 소식에 환호했다.

대기실의 이미리는 박빙의 두 사람에 "왜 이래, 정말"하고 얘기했고 이어 김루아와 다른 출연자들 또한 "대박"을 연발하며 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았다. 박진영은 "저 언니 집에 보내드려야겠다"라고 말했고 김은주 또한 지지않고 "쟤를 집에 보내버려야겠다"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카리스마의 제왕' 김은주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김은주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자"라며 각오를 다졌고 'Bad case of loving you'를 선곡해 불렀다. 시작부터 시원시원한 내지르기로 분위기를 사로잡은 김은주. 

열정을 가득 내뿜으며 무대를 휘젓는 김은주에 관객들도 웃으며 열광의 박수를 보냈다. 황제성을 비롯해 퀸메이커들도 모두 춤을 추고 어깨를 흔들며 즐겁게 김은주의 무대를 관람했다. 인순이도 가사를 따라부르며 박자를 맞췄고, 김은주는 카리스마의 제왕다운 저력을 보여주어 관객들과 퀸메이커들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장지원밴드와 함께 한 김은주는 무대 중간에 발목을 삐끗했으나 굴하지 않고 카리스마있는 무대를 보여줬고, 대기실의 출연자들은 "남의 일 같지 않어"라며 걱정했다. 당당한 김은주의 모습에 더원은 박수를 보냈고, 김은주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고음까지 멋지게 해냈다. 조장혁은 무대를 지켜보던 박진영에 "힘주지 말고 편안하게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마지막까지 뜨겁고 힘찼던 김은주의 무대에 모두들 "초대가순데?"라며 감탄했고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박진영이 출격했다. 박진영은 이번에 백업댄서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신나는 무대를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이번엔 반전 매력을 좀 보여드리겠다"고 박진영은 전했다. 두번째 무대를 꾸미게 된 박진영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여기도 잘하네?"라며 웃었고 박진영은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상큼하고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절정의 고음도 시원하게 소화해내며 지켜보는 모두의 가슴을 뻥 뚫었다. 안정적인 고음 이후 애드리브까지 폭발한 무대를 선보인 박진영. 심하게 긴장한 나머지 입이 자꾸 말랐었다고 박진영은 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조엘라 등 출연자들 또한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터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재방송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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