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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굴러들어온 6마리 강아지에 난감한 주인과 반려견 소맥이…공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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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952회에서는 신세 좀 질개, 나는 수의사와 산다 2, ‘유미, 진돌’ 등이 방송됐다. ‘신세 좀 질개’ 편에서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염치불구 개犬난장판 사태가 소개됐다. 남의 집에서 민폐란 민폐 다 끼치는 녀석들의 정체는 과연 뭘까? ‘나는 수의사와 산다 2’ 편에서는 <반려동물X수의사>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고 고통 받는 동물들의 한 줄기 빛인 수의사들.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유미, 진돌’ 편에서는 불타버린 몸, 끔찍한 상처. 삶의 기로에서 가까스로 돌아온 개 두 마리 <유미>와 <진돌>. 도대체 이 녀석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봤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보는 제주 살이. 오늘의 주인공은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바로 이곳 제주에서 맥줏집을 운영하고 있는 견주, 남홍 씨다. 애교 만점 활발한 견공들과 함께 남부러울 것 하나 없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사장님에게 대체 무슨 고민이 있을까 싶었는데. 장사는 뒷전, 하나도 둘도 아니고 일곱씩이나 되는 견공들이 담을 넘어 훌쩍 도망가버리는 통에, 아침부터 녀석들 꽁무니 쫓아 뛰어다니느라 바쁜 데다가 똥 치우고 돌아서면 또 다른 녀석이 똥을 싸대니 똥 치우는 것도 일이다. 

이렇게 녀석들 뒤치다꺼리 하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은 게 고민이겠구나 했더니 이 녀석들, 남홍 씨네 개가 아니다? 남홍씨는 “모르겠다. 굴러온 돌들인데 어느날 갑자기 저희 집에서 살게됐다. 쫓아낼 수도 없고 왜 하필 저희집인지 모르겠다. 건너집 할머니가 이사를 가실때 목줄을 풀어버리고 그냥 이사를 가버리셨다. 그 강아지들이 안돼보여 밥을 챙겨줬고 그러다 강아지 한마리가 임신을 해서 데려와서 보살피고 있다. 6남매를 낳았고 한마리는 좋은 집에 분양이 되어 갔고 지금 엄마 홍길이와 나머지 5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풀밭에서 뒹굴다 온 녀석들의 뒤치닥거리도 모두 남홍씨의 일이다. 일거리가 끝도 없이 생겨나는 통에 꽁무늬를 쫓아다니며 뒤치닥거리를 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난다. 똥을 하나씩만 싸도 여섯개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남홍 씨의 반려견인 소맥이의 기를 팍 꺾어버리고 미쳐 날뛴다. 말 그대도 개판 5분 전이다. 소맥이는 홍길이와 5남매 때문에 의기소침해져 마당에도 잘 나가지 않고 있다. 남홍씨는 방송 말미에 강아지들을 소개하며 새 가족을 찾는다는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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