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초콜릿’ 하지원이 윤계상에게 초콜릿에 얽힌 이야기를 고백한다.
1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초콜릿’에서 1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달달한 기류를 뽐낸다. 앞서 강(윤계상 분)은 차영(하지원 분)이 바다식당에서 만난 첫사랑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닷가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영과 강. 하지만 현실은 팍팍했다. 차영은 여전히 철없이 구는 태현(민진웅)이 원망스럽고, 경찰서에서 만난 태현을 차갑게 외면한다. 여기저기 다쳐 엉망이 된 준(장승조)을 직접 치료해주는 강(윤계상). 준은 술김에 강에게 오랜 비밀을 털어놓는다.
평소보다 조금 더 지친 저녁, 강과 차영은 자연스레 서로를 찾는다. 함께 저녁을 차려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힘내라며 강이 건네준 초콜릿을 받아든 차영은 조심스레 초콜릿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차영은 “나에게 준 초콜릿, 아줌마가 먹었다면 아줌마가 살아계셨을지도 모르는데”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은 “그 초콜릿을 주셨다는 아줌마, 혹시 어떤 분이셨는지”라고 조심스레 묻자 차영은 “한 번도 잊어버린 적 없어요. 정수희 아줌마”라고 말했다. 이어 강이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