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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예지원X한진희 커플, 윤여정에 '발각' "미친X" 욕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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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예지원, 한진희 커플이 윤여정에 발각됐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2회에서는 오인숙(황영희)은 감풍기(오지호)에 전화를 걸어 "풍기씨, 그렇게 속 좁은 남자였어요?"라고 틱틱댔다. 그러자 감풍기는 화를 내며 "예. 저 속 좁은 남자입니다. 치한 취급, 제비 취급하는데 웃어 넘길 순 없죠. 그렇다면 그게 정말 제비지"라고 단호히 말했다.

오인숙은 자신의 말에 감풍기가 순순히 넘어가지 않자 "아아, 잠깐만요. 제가 오늘 하루 종일 신경을 써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요. 막 속이 메슥거리고, 나 아프면 언제든지 병원에 데려다 준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감풍기는 "그래요? 약 사드세요"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고, 오인숙은 "아니 사람이 화나면 막말 할 수도 있지 너무하네"라며 감풍기의 얼굴 판넬을 주먹으로 때렸다.

그때 도도희(박준금)가 갑자그셀 방에 들어왔고, 오인숙은 허둥지둥 감풍기의 판넬을 숨겼고 도도희는 오인숙에 "혹시 해준이가 금비서한테 딴 맘 있는 거 아닐까?"라고 은근슬쩍 묻는다. 오인숙은 "그게 말이 돼요, 형님!"하며 화를 냈고 이에 도도희에 "형님, 치매에요?"라며 분노했다.

도도희는 "아니 그러니까 형님이 금비서 찾아가서 손찌검까지 한 거 아니냐고. 동서 속이 속이 아니겠다. 자식 가진 같은 부모로써 걱정된다, 정말"하며 걱정하는 척 오인숙의 속을 긁고, 오인숙은 "그런거 아니라니까!"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편 나해준(곽동연)은 회계 부서 부장에 "피해 안 가게 할 테니까 제대로 말씀 부탁드린다"고 강진구 대리의 죽음에 대한 경위를 물었다.

하지만 회계 부서 부장은 자신도 잘 모른다고 답하며 "손 이사가 워낙 깔끔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될 일도 없었고요. 그래서 강진구 대리 일은 저희도 의아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손 이사와 강 대리 외에는 아무도 그 업무에 관여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라고 회계 부서 부장은 자료도 없다고 털어놓았고, 이에 나해준은 한숨을 쉬었다.

김우재(송원석)는 오늘도 열심히 골프 연습을 하고 있었고, 나해리(박아인)가 그런 그를 찾아왔다. "자기가 우리 회사 스폰 받아서 좋은 거 뭔줄 알아? 걸어서 5분 거리에 우재 씨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엄청 든든해"라고 나해리는 웃었다. 김우재 또한 "든든하게 생각해줘서 고마워"라고 웃었고, 나해리는 "사실 오늘 나한테 길고 너무 힘든 날이야"라고 털어놓았다.

힘든 일 있었냐는 김우재의 질문에 나해리는 "북미에서는 꽤 유명한 호텔이 있는데, 오늘 그 호텔이랑 우리 호텔이랑 협약식을 했거든. 그 협약식을 해준이가 성사시켰고, 이제 누가 뭐래도 구성호텔 대표 이사는 해준이가 되는게 기정 사실이 됐어"라고 힘없이 얘기했다.

김우재는 "많이 속상했어?"라고 말했고, 나해리는 "난 마음 비웠으니까 그런대로 견딜만 한데, 우리 엄만 해준이가 대표이사 되면 우울증 걸릴 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대표이사 되는 거 말고도 의미있는 일이 있단 걸 어머님이 아시면 좋을텐데"라고 얘기했다. 나해리는 엄마 충격이 엄청날 거라고 말했고 김우재는 "내가 옆에서 뭐든 도울게"라고 얘기했다.

나해리는 "도움이 왜 안돼. 자기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나한테 엄청난 빽이야. 우리 그냥 결혼해버리자"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아이, 또 그런다"라고 말했고, 나해리는 "자기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데 되지도 않은 일 욕심내면서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아. 나 좀 데려가 줘. 나 진짜 잘할게"라고 웃었다. 

김우재는 그런 나해리를 꼭 안아주었고 두 사람은 호텔 앞에서 서로를 꼭 껴안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도도희는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나해리는 늦은 시각 집에 들어왔다. 도도희는 나해리에 "얘기 좀 하자고 일찍 들어오랬더니 왜 이제 들어와?"라며 화를 냈고, 이어 "대박이다, 해리야? 해준이랑 금비서가 그렇고 그런 사이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해리는 버럭하며 "말이 되는 소릴 해"라고 말했고, 도도희는 "심지어 금비서는 마음이 없는데 해준이가 졸졸 쫓아다니는 눈치야"라고 얘기했다. 도도희의 말에 나해리는 부인하며 "해준이가 돌았어? 치매야?"라고 믿지 않다가 도도희가 김우재를 언급하자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라고 말했다.

다음날, 최만호(정석용)와 양금희(고수희) 부부의 빵집 개업식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낙원 여인숙의 식구들이 전부 참석했다. 빵집 앞에서 첫 개업을 앞두고 제사상을 차려놓은 부부. 감풍기(오지호)와 방은지(예지원)는 돈을 꽂아 넣으며 "우리 만호 오빠, 금희 언니 잘 되게 해주세요"라며 소원을 빌었다.

그때 간판이 막 도착했고 최만호와 양금희 부부는 기뻐하며 '낙원베이커리' 간판을 받으러 간다. 복막례(윤여정)는 "낙원 베이커리?"하고 물었고, 최만호는 "낙원여인숙이 힘을 합쳐 만든거니까 낙원베이커리라고 지어야죠"라고 말했고 이에 복막례와 최거복(주현)은 환하게 웃었다.

기념사진까지 다같이 찍으며 "낙원"을 외친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훈훈한 오전이 이렇게 지나갔다. 이어 나해준의 인터뷰를 신문을 통해 본 나왕삼(한진희)은 "어쩜 인터뷰도 이렇게 똑부러지게 했을까. 하버드는 하버드다"라며 기뻐한다. "다음 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안건을 처리할 거다. 신중하게, 잘 처신을 해"라고 나왕삼은 나해준에 당부했다.

오인숙은 "출근해서 축하 전화 한 열통은 받은 것 같아. 엄마 오늘 기분 너무 좋아"라고 말했고 나해준은 곧바로 강진구 대리 이야기를 꺼내 오인숙을 짜증스럽게 만들었다. 그때 금박하가 오인숙을 방문했고, 금박하는 오인숙 앞에 서서 조용히 메일이 프린트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오인숙은 "뭐야, 이게?"라고 물었고 금박하는 "초청자가 오인숙 관장님, 손병기 이사, 강진구라고 써 있는거 이거 보이시죠? 저한테 거짓말 왜 하셨어유? 싱가폴 안 간다고 하셨잖아유"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그러게? 난 신청한 적이 없는데. 착오가 있었던 거겠지"라고 얘기했고 금박하는 "저 이제 관장님 안 믿어요. 애 아빠 죽음에 관장님 연관있는 게 틀림없어유"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너 지금 나 협박하는 거니?"라고 말했고 금박하는 "협박 아니고요. 지 생각 말씀드리러 온 거였어유"라고 단호히 얘기한 후 뒤돌아서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오인숙은 "왜 다들 강진구 타령이야? 내가 강진구 죽였어? 죽은 사람을 어쩌라고. 내가 살려내?"라며 화를 내면서 종이를 구겨버렸다.

최거복은 은행에서 찾아온 금고에 이런게 들어있었다며 지인에게 보여줬고 "이거 귀신이 곡할 노릇이란 말야"라며 "부장. 이거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길 나눴다. 나해준은 오늘도 금박하의 세차장을 찾아왔고,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부른다. 금박하는 "왜 자꾸 와유. 오지 말라는데"라고 말했고 나해준은 "우선, 사과부터 할게. 금비서 복직시켜주겠단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미안"하고 사과했다.

금박하는 괜찮다고 말했고 나해준은 "그 대신에 내 친구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도와줄게. 금비서 이력서 보냈는데 친구도 맘에 들어하더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박하는 사양했다. 나해준은 "회사 안에 열무 맡길 곳도 있고, 복잡하게 생각말고 금비서 너만 생각해"라고 얘기했다. 금박하는 "본부장님. 저 안 갈 거예유. 됐어유"라고 단호히 말했다. 

"본부장님 도움 받기 싫어서요. 미안해서가 아니고요. 진짜 싫어서 그런 거여유. 애 아빠 죽음에 오인숙관장님이랑 연관있는 것 같은디 그런 사람 도움 받기 싫다구요"라고 금박하는 단호히 말했고, "다시 찾아오지 마유. 본부장님 얼굴 보는 거 저 불편하고 힘들어유"라고 못박았다. 진심이냐는 나해준은 금박하는 그렇다고 답했다. 

나해리는 김우재에 나해준이 금박하를 좋아한다고 얘기하며 "나해준같은 완벽한 애가 애 딸린 금박하같은 아줌말 좋아한다는게 말이 돼?"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나해준이라는 사람 혹시 여자 관계 복잡해? 이 사람 저 사람 사귀고"라고 물었다. 진심이라는 거네, 라는 김우재의 질문에 나해리는 "응. 완전 진심"이라며 어이없다는 듯 대답했다.

방은지는 낙원여인숙을 나가게 되면서 감풍기와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자고 얘기했고,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도도희와 마주친다. 도도희는 "내가 신경쓸 일이 많아서 연락을 못 했는데, 내가 인간 탈곡기가 별명이야"라며 방은지의 과거를 들먹이면서 위협한다. 방은지도 지지않고 도도희에 맞섰고 두 사람은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을 발견한 감풍기가 둘을 겨우 떼어놓는다.

방은지의 사연을 알리 없는 나왕삼은 방은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오늘도 안 나오겠다 이건데, 내가 가서 결판을 내야지"하며 낙원여인숙으로 들어간다. 나왕삼이 방은지를 부르는 목소리에 복막례와 최거복은 "누가 은지를 찾는 것 같은데?"라고 의아해한다. 복막례와 최거복은 네가 무슨 일이냐고 묻고, 나왕삼은 은지를 데리러 왔다고 얘기했다. 

낙원여인숙에 들어온 방은지는 나왕삼을 보고 놀라서 "오빠가 여긴 무슨 일이에요?"라고 물었고, 복막례는 "이게 무슨 소리야? 설마 그 네 남자 친구?"라고 어리둥절해했다. 복막례는 쓰러지려고 했고, 방은지에 "이런 미친X"하며 때리기 시작했다. 나왕삼은 "때릴 데가 어딨다고"라며 방은지를 보호했고 최거복은 "네 놈이 어디 손을 대?"라며 화를 냈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당 드라마는 '황금정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등의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40회가 넘어가며 주제의식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또한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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