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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박세완, 황영희에 뺨 맞고 '의심' 확신-'해결사'는 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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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박세완이 황영희에 뺨을 맞고 의심을 증폭시켰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0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이 계속해서 금박하(박세완)에 마음을 고백했다. "나 아무한테나 이렇게 도와주지 않아. 저번에 말했지만, 계속해서 금비서 네가 보살펴 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라고 말했다. 그런 나해준에 금박하는 "버스 타고 갈래유. 차 세워줘유. 차 세워유, 빨리!"라고 소리친다.

나해준은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제발 같이 생각해보자"라고 말했지만, 금박하는 차를 세우라고 소리질렀고 나해준은 곧 차를 세운다. 금박하는 차에서 내렸고 나해준은 그런 금박하를 따라가며 "내가 진짜 상관 안했으면 좋겠어? 금박하 네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든 회사에서 억울하게 짤리든 그냥 무시했으면 좋겠어? 아니잖아. 근데 왜 자꾸 맘에 없는 말을 하냐고"라고 소리질렀다.

그런 나해준에 금박하는 "됐어유. 여기까지만 챙겨줘도. 난 이제, 이제부터 괜찮아요. 갓난쟁이랑 남편 죽고 사는 제가 불쌍해서 그런가본디, 본부장님은 제가 불쌍하고 안되어 보여서 그런가본디, 세상에 나보다 불쌍한 사람 많아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해준은 "금비서 네가 왜 불쌍해? 네가 동정받아야할만큼 불쌍하고 측은한 사람 아니야. 난 널 동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거라고"라고 분명히 말한다.

나해준은 "그러니까 좋아하는 마음 좀 그대로 받아줘봐.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테니까, 내가 곁에 있다는 것만 잊지 마"라고 확실히 얘기했고, 금박하는 그런 나해준에 뭔가 또 변명하려 "본부장님"하고 불렀지만 나해준은 "아이, 또. 가자, 빨리"라고 애써 괜찮은 척 하며 재촉했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끌고 다시 차에 태웠고 그를 데려다주러 향했다. 한편 나왕삼(한진희)은 나해준이 인천공항에 나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뭐? 평창?"하고 어이없어한다. 도도희(박준금)는 "무슨 일이에요, 아버님?"하고 묻고 나왕삼은 "해준이가 원래 대표 만나러 인천공항에 가기로 했는데, 지방 갔다가 차가 막혀서 못 가겠다고 하는구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 틈을 노려 도도희는 "그럼 우리 해리(박아인)가 다녀오면 되겠네요, 아버님. 우리 해리가 원래 매너가 세련되고 사교적이라서 이런 거 잘해요"라고 어필했고, 나왕삼은 나해리에게 그럼 다녀오라고 얘기한다. 도도희와 나해리는 신나서 알겠다고 대답한 후 올라가고, 오인숙(황영희)은 나왕삼에게 나해준이 앤디 대표와의 만남을 미루고 평창에 간 것을 알게 된다.

오인숙은 나해준에 전화를 걸어 "네가 왜 그림 배송을 해서 이 사단을 만들어? 너 금비서랑 같이 내려갔다면서?"라고 따지고, 나해준은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끊어요"라고 통화를 끊는다. 금박하는 "본부장님, 또 왜 저 때문에. 애초에 그림 배송 안왔으면 이런 사단 안 났을 거 아녀유"라고 얘기했고 나해준은 "직원이 한 둘이야? 이런 걱정 할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한편 집에 있던 감풍기(오지호)는 '제비'라고 얘기했던 오인숙을 떠올리며 "내가 그동안 공들였던 게 있는데, 제비라니. 제비라니"라며 혼자 화를 낸다. 그때 방은지(예지원)가 5호실로 들어오고, "낮에 회장님이 찾아오셨어. 마침 엄마랑 최선생님이 나가려고 하셨어서 셋이서 마주치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라고 한탄한다.

방은지는 "이렇게 된 거. 이왕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하나? 엄마한테?"라고 감풍기에 물었지만 감풍기는 "엄마 뒤로 넘어가는 꼴 보고 싶어?"라고 어이없어했다. 두 사람은 "우리만 이렇게 고단하고 피곤하게 사는 거 아니겠지?"라고 한탄했고, 최만호(정석용)와 양금희(고수희)부부가 아까 벌였던 일을 생각하며 "하긴. 다들 이렇게 살지"라고 고개를 숙인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집 앞까지 데려다준다. 나해준은 금박하에 "난 너랑 드라이브하고 얘기하는게 훨씬 좋았어"라고 말하고, 금박하는 부끄러운 듯 "아니 또 이상한 소리 하지 마유"라고 소리치고, 말과는 다르게 문 앞에서 넘어지는 등 당황한 듯한 행동을 보인다. 나해준은 "괜찮아?"라고 물었지만 금박하는 나해준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팔을 뿌리치며 헐레벌떡 집 안으로 들었고 나해준은 "왜 저래"라며 씩 미소짓는다.

집에 온 나해준을 보고 오인숙은 "너 제정신이야? 어떻게 앤디 대표 약속을 펑크내고 금비서랑 그림 배송을 가? 금비서 그깟 게 뭔데 네가 이렇게 신경쓰냐고"라고 화를 냈다. 나해준은 "이렇게 해서 금비서를 곤경에 빠뜨리는 게 더 이해가 안돼요. 왜 그러는 거예요, 엄마?"라고 물었다.

회사에 있는게 그저 맘에 안들어서 그렇다는 오인숙에 나해준은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분명 뭔가 더 있어요"라고 말했고, 오인숙은 "뭐가 있긴 뭐가 또 있어?"라며 화를 냈다. 나해리와 도도희는 앤디 대표를 만나러 갔고, 두 사람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앤디 대표와의 만남을 속속 진행해갔다.

양금희는 최만호와 식당에 가 소주 한 잔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최만호는 "잘못했어. 죽을 죄를 졌다고"라고 말했고, 양금희는 "사채 밀리면 지옥문에 들어가는 거예요. 다시는 그쪽으로 발길도 들이지 말아요. 여인숙 식구들 아니면 어쩔 뻔 했어요"라고 단호히 얘기한다. 

최만호는 양금희에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게"라 얘기했고 양금희 또한 "그래요. 고마워요. 기회는 언제나 다시 오겠죠. 그러니까 다시 속상해하지 말아요, 여보"라고 말했다. 낙원여인숙의 다른 식구들은 돈을 모았다. 최만호와 양금희 부부를 위한 것이었다. 김우재(송원석), 금박하, 방은지, 감풍기가 모여 돈을 모으면서 얘기하던 중 감풍기가 나왕삼(한진희)회장과 방은지가 사귀고 있단 사실을 발설해 큰일날 뻔 했다.

복막례(윤여정)와 최거복(주현)은 티격태격하며 최만호와 양금희 부부를 위한 돈을 마련해야겠다고 얘기하며, 이어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한 자리에 모인다. 김우재와 감풍기는 "축하합니다. 드디어 빵집 사장님 되시겠네요"라고 축하했다. 이에 최만호와 양금희 부부는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고 복막례는 "오핸 하지 말어. 적선하는 거는 아니야. 우리 모두 투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양금희와 최만호는 "우리 혹시 꿈꾸는 거 아니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죠"라고 놀라워했고, 금박하는 "여기는 낙원여인숙이잖아유. 우리는 한 가족이잖아유"라고 웃었다. 감풍기는 "우리 다 한가족이잖아요. 다 박수!"라고 얘기했고 복막례와 최거복,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최만호, 양금희 부부에 박수를 보냈다. 

계약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나해리는 생각보다 큰 활약을 선보이고, 이를 틈타 도도희는 나왕삼에 나해리의 유능함을 어필하고 나선다. 오인숙은 못마땅하지만 "해리가 생각보다 일을 잘하네요"라고 얘기하고, 이에 도도희는 "두고보라고"라고 의기양양해한다.

나왕삼은 가족들을 불러 모으고 "모두 고생많았다"라고 얘기하고, 나해준에 "해준아. 경영본부장이 일을 다했지. 너무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나해준은 화백의 작품을 잘 전달했다고 얘기하며 금박하 비서를 복직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가족들 모두 놀라고, 나해준은 단호한 태도로 복직을 요구한다.

금박하가 일하는 곳에 오인숙이 등장하고, 오인숙은 금박하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뭐야, 너. 네가 뭔데 내 아들을 손에 쥐고 흔들어? 네가 우리 아들한테 복직시켜 달라고 졸랐니?"라고 분노했다. 금박하는 그런 적 없다고 말했고, 오인숙은 "네가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내 아들이 혼자 그랬니?"라며 화를 냈다. "너 내 아들한테 접근하는 이유가 뭐야. 죽은 네 남편 이유 알아내려고 우리 아들한테 접근하는 거잖아"라고 얘기하는 오인숙.

그런 오인숙에 금박하는 "진짜 이유가 있긴 있나봐유. 방금 전에 그러셨잖아유. 이유를 알아내려고 본부장님한테 접근했다구. 애아빠 죽음에 지가 모르는 딴 이유가 있는 건가봐유"라고 물었다. 오인숙은 차를 몰고 오며 분노를 삼키며 금박하의 죽은 남편 강대리와의 만남을 떠올린다. 알고 보니 오인숙은 강대리에 떠나 있어달라고 부탁한 장본인이었고, 보상을 제시한 바 있었다. 

오인숙은 그때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직원 중에서도 하필 강진구를. 일이 보통 복잡해진게 아니네"라고 인상을 썼다. 그때 회사로 의문의 사나이가 들어서 금고에서 오인숙이 강진구에게 주었던 가방을 빼냈고, 그의 정체는 최거복인 것으로 판명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당 드라마는 '황금정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등의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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