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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훈남 남편에게 콘서트에서 프러포즈 “저랑 아시는 사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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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알리의 남편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프러포즈도 재조명되고 있다.

알리는 결혼을 앞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내 마음 설레게 하는 4년 지기. 곧 평생지기. 관객 여러분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알리는 본인의 콘서트에서 남편이 앉아있는 객석을 찾는다. 이어 처음 만난 것처럼 “실례지만 여기에 앉아도 될까요? 어디서 오신 누구세요?”라고 질문한다.

알리 인스타그램
알리 인스타그램

남편은 부끄러운 듯 “하지 마”라고 대답했다가 이내 본인의 이름을 소개한다. 이어 알리가 “저랑 아시는 사이 같다”고 하자 남편은 그를 꽉 끌어안는다.

동영상 내내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케미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돋보인다. 알리는 이런 식으로 사람들 앞에서 나름 프러포즈를 했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알리는 지난 12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시 한번 회상한 적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을 당시의 이야기와 콘서트 이벤트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진짜 잘 살아야 돼요”, “우와. 저런 일이 있는 줄 몰랐네”, “악 어떡해. 항마력 딸려서 못 보겠어”, “부럽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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