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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 아임뚜렛 사건 관련 "나도 틱장애 있어…뚜렛 알리고싶다는 변명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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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유정호가 아임뚜렛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8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아임뚜렛님 이영상봐주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저는 아임뚜렛님을 잘 모른다. 누군지는 대충 SNS에서 영상이 나오길래 잠시 봤었다. 한 10초 보고 껐다. 당시는 사건이 터지기 전이었다. 그때 느낀점은 중증도틱이 있으신 분이 틱에 대해서 알리고싶거나 해서 용기를 내서 찍었구나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영상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공황장애와 뚜렛증후군때문이었다”라며 “영상을 제가 편집하기 떄문에 다 잘렸지만 생방송 보신 분들은 안다. 제가 예전에 틱이라고 밝히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이걸 말하는 이유는 아임뚜렛님과 같은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때문에 10초만에 아임뚜렛님의 영상을 끈 이유는 의학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다. 나는 스트레스성으로 음성틱이 나오는 상태다. 예를 들어 기침틱이었다가 다른 행동을 했을 때 그게 더 편하다고 느끼면 그렇게 바뀌게 된다. 혹시나 그럴까봐 안 봤다”고 설명했다. 

유정호 유튜브

유정호는 “제가 중학교 3학년 구독자 중에 중증뚜렛을 겪는 친구랑 통화를 했다. 그 친구는 운동틱이 있는 친군데 통화를 하다가 울더라. 원래는 주변에서 놀리고 했는데 아임뚜렛님의 영상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이해해주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근데 그 사건 이후로 ‘쟤도 유튜버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일반인이 중증도틱 환자를 보면 과장됐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도 심하진 않지만 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다. 그리고 구독자 친구들 그리고 뚜렛증후군을 이겨내려는 많은 분들을 위해 아임님께 편지 한 통을 써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정호는 “해명영상을 봤을 때 틱은 있지만 과장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혹시나라도 틱이 있지만 과장되게 한 이유는 틱에 대해 많이 알리고싶었다 라는 해명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유정호는 유튜브 계정 댓글을 통해 “중증도는아니지만 저도 틱이있기때문에 그입장에서 영상올려봅니다. 꼭 바른대처로 뚜렛을앓고계시는 분들께 두번상처주진않으셨으면하네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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