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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 "'제2의 염따' 된 기분" 4100만원 주문폭행…'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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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유정호가 플렉스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는 '제2의 염따님이 되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유정호는 "나도 오류인지 알았다. 일어나자마자 확인했다가 너무 놀라서 화면이 흔들리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만든 화장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사이트에서 금액이 적힌 화면을 바라봤다. 화면에 나타난 주문 건수는 총 1181건으로, 주문 금액만 4106만 8500만원이었다.

유튜브 '유정호TV'
유튜브 '유정호TV'

유정호는 울먹이며 "이게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늘 갑자기 문의 문자랑 전화가 하루에 몇천 통이 오길래 꾀를 좀 부렸다"며 "문의가 왔을 때 '품절은 이때쯤 풀린다. 이때즘 확실히 다 만들어진다'며 '그래도 주문할 테면 주문해봐라'라는 생각으로 홈페이지에 품절을 풀어놨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품절을 풀자마자 지금 5시간 만에 4100만 원치 주문이 들어왔다"고 놀라워 했다. 유정호는 "정말 지금 꿈만 같고 너무 감사한다"며 "문제는 주문 하나당 던질까 말까를 한 번 춰야 하는데 꾀부리려다가 큰일 나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염따'님이 된 기분이다"며 "좋은 것도 먹고 좋은 것도 사고 기부 플렉스도 한 번 경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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