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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6억 주면 결혼하겠다던 여친, 돈만 받고 떠나고…여자의 언니는 동생이 사기를 당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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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그녀와 결혼하는 유일한 방법' 편에서 47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는 채 일흔이 넘은 노모의 속을 태우는 아들 정한수(47, 가명)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79회’에서는 정한수(47, 가명) 씨는 47살이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아서 노모를 걱정시킨 그가 올해 초 휴대폰 소개 어플을 통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박선주(가명) 씨를 만나게 됐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정한수 씨는 "박선주 씨를 처음 본 순간부터 너무 아름다워서 한 순간에 빠졌다"고 증언을 했다. 해외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했고, 현재는 한국 대학에서 피아노 가르치는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는 박선주 씨의 미모와 지성을 갖춘 모습에 정한수 씨는 한 순간에 빠져들었고, 첫 만남을 가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결심했다.

그런데 얼마 후, 두 사람의 결혼을 박선주 씨의 언니가 극렬하게 반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낙담하던 정한수 씨에게 박선주 씨는 이 상황을 넘어설 묘책을 알려주는데 유일한 방법은 바로 6억을 마련해 자신에게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의 요구대로 정한수 씨는 운영하던 펜션 사업 등을 정리해 6억을 마련했고, 그 중 두 사람이 함께 살 신혼집을 계약하고 남은 돈 2억 5천만 원을 선주 씨에게 입금했다.

하지만 한수 씨가 그렇게 원하던 결혼은 성사되지 않았고 한수 씨는 크로아티아로 홀로 출국해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며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쓸쓸한 신세가 됐다. 박선주 씨는 차일피일 결혼을 미루다가 그에게 이별 통보를 하고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별 전 사랑을 테스트한다고 하며 결혼과 상관없이 2억 5천만 원을 선물로 증요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하게 한 뒤 공증까지 받아냈던 것이다.

또 제작진이 박선주 씨의 언니를 만나자 오히려 사기를 당한 사람은 자신의 동생이라고 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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