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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성형외과 원장의 성추행 사건, 어린 간호사에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애인하면 300만원 주겠다” 협박…성추행 고발당하고 당당한 60대 윤원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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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모 성형외과 윤원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78회’에서는 2년 전 윤원장과 함께 일하던 간호사 이나은(가명)씨는 병원 안내 데스크에서 성추행 당했고 여자를 소개해달라는 협박에 가까운 요청이었다. 윤원장은 근무시간 중 발 마사지를 하라고 지시 받고, 불쾌함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여러 차례 당했다고 밝혔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이어 60대의 윤 원장이 만지는 걸 피하면 "일하기 싫은 거냐?"라고 겁을 주며 협박을 했고 20대의 딸 같은 간호사에게"300만원을 줄테니 애인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나은 씨와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직원들의 증언도 있었고 심지어 같은 경험을 한 환자들도 있었다.

그런데도 이나은 씨가 병원을 그만 두지 못했던 것은 상담실장이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었고 성추행 사실은 촬영된 CCTV가 있음에도 어쩔 수 없었다.

윤원장은 자신의 환자에게는 모텔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고 병원 실장은 윤원장을 감싸주며 성추행 사실은 촬영된 CCTV가 있음에도 상담 실장은 이나은 씨와 간호사들을 회유했다. 윤원장의 성형외과는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음에도 병원이 운영 중이었고 제작진이 만나러 가자 한마디 말도 없이 제작진을 따돌리고 뒤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고 제작진에게 "자꾸 귀찮게 하면 나몰라라할 것"이라고 당당 모습으로 엄포를 놨다. 

또 윤원장의 자신의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에게 100만원 가격의 서비스를 해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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