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학철이 친형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학철의 오랜 무명시절 이야기부터 배우 생활 당시와 아내, 형들과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김학철은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았다"며 "막내라 자유를 주며 가는 길을 응원해줬다". 김학희는 석박사를 하고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너도 월급을 받아오는 직장을 가지면 어떻겠냐"고 김학철에게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학철은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는 이길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며 배우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형들이야 말로 서울대 아무나 들어갑니까. 저는 연기의 길로 가면 분명히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단 목화에서 연극무대 데뷔후 태조 왕건으로 각인 되기 까지 긴 무명생활을 견뎌야했다고.
이어 그는 "16년 만에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 같다. 처음 드라마 한 게 MBC 임진왜란에서 대사가 딱 한마디였다. 16년 만에 장군이라는 별을 단거죠"라며 긴 무명생활을 회고했다.
긴 무명시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김학철. 형들이 뒤에서 도와주지 않았는지라고 묻자 "얄짤 없어요"라며 "자기길은 자기가 개척해야한다"는 것이 어머니가 남긴 좌우명이라고 알렸다.
김학철이 출연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