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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식용 악어’ 토막-닭 잡는 소리 노출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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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방송을 통해 식용 악어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식용 악어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함소원과 진화의 엄마 (마마)는 함께 시장에 식용 악어를 구경하러 갔다. 특이하게 소원만 쳐다보는 악어의 모습에 패널들과 함소원은 무서움에 질렸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마마는 "네간 눈을 괜히 쳐다보고 있어서 그렇다"며 말하자 함소원은 "미안해, 잘못했어"라며 말했다. 

마마는 직접 악어 품질 검사에 나섰고 함소원에게 "직접 만져보라"고 권유하기도. 함소원은 악어를 직접 만져보며 질겁했다.

한 마리에 약 28만 원이라고 알려진 식용 악어는 10분만에 악어 토막 난 모습으로 손질이 끝난 상태였다. 모자이크였지만 너무나 적나라한 모습에 패널들까지 깜짝 놀랄 정도. 진화는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키워 파는 사람이 있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서는 식용 악어와 살아있는 닭을 그대로 죽이는 소리가 방송돼 화제가 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상당히 불쾌했다", "문화가 다른 건 이해하지만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 "이중성봐라 개 잡는 모습이었으면 보이콧 들어갔을 걸", "토막낸걸 굳이 보여줘야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동물학대라니 예능으로 보시길", "중국의 음식문화를 존중해야한다", "각 나라 문화인건데, 정글의 법칙은 어떻게 보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과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둘의 나이 차이는 13살로 알려졌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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