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스터트롯' 장민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유력 우승 후보가 대거 포진한 ‘현역부’ A조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지목한 임영웅은 “홀로 저를 키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며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 모두의 예상대로 올 하트를 받아냈다.
또한 영탁은 앞서 자신의 노래를 부른 후배 이찬성이 본선 진출에 실패해 오열하는 해프닝을 겪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듯 긴장했지만, 데뷔 15년차 베테랑답게 파워풀과 간드러짐이 조화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자신을 “트로트계 BTS”라고 소개한 장민호는 "가수 생활 22년차다. 요즘 가장 바쁘고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올해 나이 44세로 현재의 장민호 이전 길었던 무명 시절을 보냈다.
그룹 해체 이후 발라드 가수로 전향한 그느 2011년 트로트 가수로 탄생했다. 전국행사 0순위 섭외, 어머니들의 BTS로 등극한 장민호는 트롯 팬덤의 시초다.
15분 전 다른 참가자 무대에서 장민호는 혼자 무대를 즐기지 못했다.그러더니 갑자기 무대를 탈출해 가사를 급히 까먹었다며 급히 검색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