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몬스타엑스의 무대가 공지 없이 생략돼 팬들이 혼돈에 휩싸였다.
8일 열린 '제9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몬스타엑스가 한류 스타상을 수상했다.
몬스타엑스는 "너무 감사하다. 오늘 이 상도 그렇고 전에 받았던 상들 모두 몬베베(팬클럽)가 없었다면 단 하나의 상도 못 받았을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멋진 이름의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으면서 월드 한류 스타라는 수식어를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케이팝 선후배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월드 한류 스타상 이름에 걸맞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엔딩 무대를 장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몬스타엑스의 무대는 볼 수 없었고, 진행자들의 엔딩 멘트만 이어질 뿐 이에 대한 설명은 들을 수 없었다.
이에 팬들은 "큐시트에는 몬스타엑스가 엔딩 무대로 되어있는데 왜 안 나와?" "이럴거면 대리 수상하지" "공지나 좀 해주지. 무대 보려고 온 팬들 어떡하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몬스타엑스의 수상과 무대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으나 큐시트와 다른 진행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