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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다관왕 방탄소년단-아이유-청하에 이어 '사재기 논란'-MC몽 까지 '혼돈의 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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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논란과 구설수 등에 휩싸인 스타들의 수상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실내 체육관에서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수많은 스타들과 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다관왕에 빛나는 방탄소년단(BTS)와 아이유(IU)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핫소셜상, 리테일앨범상, 2019년 3분기 올해의 앨범상 등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청하, 아이유 역시 여러 부문에서 상을 수상해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공식 포스터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공식 포스터

그중에서도 아이유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11월 후보에 '블루밍' '러브포엠' 두 곡을 올리고, 두 곡으로 다른 가수들을 제치고 1,2위를 다투는 진풍경을 펼쳤다.

'아이유와 아이유의 대결'에서 '러브 포엠'으로 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냈던 음원인데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았다. '러브 포엠'은 1월에도, 2월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니 항상 플레이리스트를 넣어두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다관왕들의 수상에 이어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이브, 벤, 장덕철, 임재현, 케이시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상을 수상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벤은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8월에서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로 2관왕을 차지했다.

출연진 라인업 공개 때부터 '사재기 논란'에 대해 의식한 탓일까. 가온차트 측은 시상에 앞서 진행자들의 입을 빌려 '공정하고 객관적 데이터 수집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강조했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진행자 이특-리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진행자 이특-리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음원 사재기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의 수상이 누리꾼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현재 누리꾼은 "가온차트 등 사재기를 받아들이며 불법을 저지른 것들 폐지해야 된다" " 가온차트는 사재기 논란 가수들도 막 상 주네. 다른 시상식들은 걸러내던데" "가온차트 사재기차트로 이름 바꿔야할 듯"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윤민수는 이날 장해진과 수상 자리를 빌어 "논란을 계기로 일을 바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재기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병역 기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 최근 다시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시작한 MC몽의 수상 역시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0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C몽은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할 줄 아는 게 음악 밖에 없다. 잘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응원덕분에 다시 설 수 있었다.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재능을 떠나서 노래에만 집중할 수 없는 그대의 배경이 음악을 음악으로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 "병역 의무를 기피하고 뭇매를 맞는 선배 가수들 소식도 들었을텐데 왜 그런 행동으로 욕 먹을 짓 했는지 여러모로 안타깝다" "에휴 군대만 꾹 참고 다녀왔어도..."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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