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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바이브 윤민수, "오해와 억측으로 또 다른 피해자 생기지 않기를"…'음원 사재기 논란'에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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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사재기 논란에 언급된 바이브, 벤, 장덕철 등이 여러 부문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윤민수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실내 체육관에서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오프닝 후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슈퍼주니어(SJ)의 이특과 함께 있지(ITZY)의 리아가 진행자로 무대에 올라, "가온차트 어워즈는 참석과 상관없이 오직 데이터로만 수상자를 선정한다"며 정확한 수치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바이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가온차트 측은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최근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이브, 벤, 임재혁 등의 참석을 알렸다. 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이를 의식한 멘트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었다.

한편 수상소감에서 볼빨간 사춘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가수들이 모두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장해진과 함께 윤민수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6월을 수상하며 "요즘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14년 전에 장해진 선배님과 불렀던 '그남자 그여자''로 수상을 받았을 때 선배님께 큰 절을 올렸다"라며 이번에도 장해진에게 절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또한 윤민수 "사실 콘서트를 하면서 관객들에게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선후배들과 시청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바이브는 불온한 짓을 하지 않았다. 우리 회사 모든 아티스트들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잇는데 하던대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일을 바로 잡고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최근 논란이된 사재기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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