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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 권력과 돈을 거머쥔 자들의 탐욕스런 세계 '악인들의 지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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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아수라'가 7일 채널 CGV에서 1시부터 방영중이다.

'아수라'는 권력과 돈을 거머쥔 자들이 더욱 탐욕스럽게 수단의 선악을 떠나 목표를 향해 치닫는 현실의 한국을 기반으로 했다.

합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의 구분은 '아수라'의 세계에서 의미가 없다. 진정한 악인은 도처에 널려 있고, '아수라' 속 악덕 시장과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장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해주며 악인의 길로 들어선 비리 형사, 그에 대한 의리로 시장의 수하로 들어갔다가 악이 보여주는 신기루 같은 야망에 물들어가는 젊은 형사, 시장을 수사하는 검사와 검찰수사관. 이들은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른다. 

성찰이나 반성은 없다. 경찰, 시장, 검찰. 민중의 공복으로 공공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할 이들이 자행하는 악의 세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가차없이 짓밟는, 정글 속 맹수들의 세계를 연상시키는 물고 물리는 악인들의 지옥도다.

영화 '아수라' 스틸컷

정우성과 황정민은 하수인인 비리 경찰과 그에게 꼭 필요한 돈을 빌미로 목줄을 틀어쥔 악덕 시장으로 만나, 하수인이 검찰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그 순간부터 둘이 함께 등장할 때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한편,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4명의 배우들과 다 처음 함께하는 주지훈은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캐릭터로 분해 '아수라'다운 두 얼굴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정우성과 첫 공연인 곽도원과 정만식은 특수부 검사와 검찰수사관으로 분해 공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악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황정민의 악과는 또 다른 집요함으로 정우성이 연기하는 ‘한도경’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지옥 속으로 몰아넣는다. 

생존을 위해, 더 큰 권력을 위해, 성공을 위해, 출세를 위해, 신념을 위해 서로 각축하고 조여오는 강렬한 다섯 배우의 에너지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악인열전의 신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는 관객수 2,594,695명, 네티즌 평점 6.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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