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남 여수 편, 엄홍길 대장과 여수 삼치회 먹방 "살살 녹는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히말라야를 정복한 사나이' 엄홍길의 식객 허영만의 고향인 전라남도 여수 맛기행에 함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식객 허영만의 고향 전라남도 여수로 떠났다.

평소 허영만과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엄홍길 대장이 그의 특별한 초대를 받고 일일 식객으로 나섰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와락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향 나들이에 들뜬 식객 허영만이 "여수의 맛을 소개하겠다"며 자신만만해 하자 엄홍길도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물일수록 맛있는 여수 삼치회를 맛본 허영만은 "크게 썰어놨다. 회는 이렇게 두툼하게 썰어놔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홍길은 "저는 이렇게 두꺼워서 '야~ 이거 먹기 좀 그렇겠다' 했더니 그냥 뭐 자연스럽게 후루룩 녹아서 없어진다"고 삼치회를 극찬했다.

이에 허영만은 "살이 단단하지 않다. 그리고 단단할 때 먹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엄홍길은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죠?"라고 재차 감탄했다. 또 "살살 녹아요"라며 삼치회를 먹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