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신현준-허영만, 성북동 숙성돼지불고기 맛에 “발명품 같아”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신현준-허영만이 성북동 숙성돼지불고기 맛에 푹 빠졌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현준과 허영만이 성북동으로 맛여행을 떠났다. 

배우 유해진과 신현준의 단골 문어숙회집부터 손칼국수, 단호박범벅, 청국장 등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졌고, 그중 발명품 수준의 맛을 자랑하는 숙성 돼지불고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성 돼지불고기와 함께 젓갈없이 국산 고춧가루로 담근 서울식 김치 역시 별미였다. 김치가 익어갈때즈음 초벌한 66일 숙성돼지불고기가 등장했다. 가운데에 익혀 불향을 입힌 고기는 목살의 세 가지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사장님은 “마블링 쪽이 식감이 조금 부드러운 편이다”라며 살코기 부위를 먼저 먹을 것을 권유했다. 신현준은 고기를 먹은 후 진실의 미간을 보이며 사장님에게 “이야”라며 엄지 척을 날려 맛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익힌 고기는 고추장에 찍어 양배추와 서울식 김치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꿀팁을 전했고, 신현준은 “와 절묘하다. 거의 발명품같다. 제가 숙성 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허영만 역시 “보통 고기를 씹으면 치아가 부딪히는데 이건 치아가 안 들어가고 중간에 탄력있게 씹는 것 같아”라며 남다른 식감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허영만과 신현준의 맛집기행이 그려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