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엑스원(X1)이 해체를 공식화한 가운데 해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X1의 해체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여러분 X1 해체반대 해야 합니다. 말만 4~5개월 제대로 된 활동은 하지도 못했어요"라며 "긴 연습생 시절 데뷔 하나로 버텨왔는데 합의 한 번만 다시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원래 있던 팀이 없는 애들은 다시 상처 받아야 합니다. 왜 X1이 피해를 보고 왜 팬들이 상처 받아야 합니까? 이대로 절대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해체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7일 기준 3000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6일 엑스원 멤버의 각 소속사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이날 오후 CJ ENM 측과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에 나섰으나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