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같은 소속사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승우와 정은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1일 디스패치의 매년 불거지는 열애설이 터지지 않자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엑스원(X1) 한승우와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마스크를 끼고 걷고 있는 모습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1월 1일 곧 지나가는데 왜 디스패치 아직 발표를 안 하냐. 답답해서 대신 하나 올린다"며 지난달 13일 스타필드에서 목격된 그들의 모습과 함께 태그에는 ‘주인공: 엑스원 한승우 & 에이핑크 정은지’라고 적힌 문구까지 담겨있었다.
이에 2일 한승우와 정은지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같은 선후배일 뿐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식적인 부인 이후 ‘정은지는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을 통해 꾸준히 한승우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3일 정은지는 한 청취자가 회사 상사에게 좋은 말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없어서 당황했다고 하자 그는 "좋은 일 뭐지? 승진하나? 다른 은지씨가 남자친구 생겼나?"라고 말했다.
또한 2일에는 한 청취자가 "언니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생겼다고 들었다. 커플링 자랑 좀 해달라"고 하자 그는 "언제쯤 실제로 이런 말 들어볼까"라며 열애설 언급에 본인이 직접 대처하기도.
정은지와 한승우는 같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같은 부산 출신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친구끼리 만난 것일 수도 있지 않냐”라며 공식적 열애 부인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 한편에서는 “그냥 인정하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은지의 의연한 대처로 그들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정은지가 출연하는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