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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이다시산다' 김한길, 이혜정에 "아내와도 '밥 정'으로 결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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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이 이혜정에 아내와도 밥 정으로 결혼한 것이라 얘기했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길길' 부부가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집을 찾았다.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자신의 쿠킹 스튜디오를 비롯해 수많은 장독들을 공개했고, 이어 길길 부부는 반려견 '뻑이'와도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엄청난 숫자의 반려견들과 길길 부부를 소개시켰다. 이혜정의 '밥 정'을 나누는 식구들이라는 8마리의 반려견에 최명길과 김한길은 깜짝 놀랐다. 레오, 뻑이, 꽃잎이를 비롯해 나이가 들어서 눈도 백내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노견 한잎이까지. 이혜정은 "한잎이 때문에 제가 강아지들을 키우게 됐어요"라고 입양하게 된 경로를 얘기했다.

곧 '빅마마' 이혜정은 자신의 보물 1호인 여러 그릇들을 소개했다. 긴 그릇 진열장을 따라 들어가면 빅마마 하우스의 주방 겸 사랑방이 위치해 있었다. 빅마마 가족이 다같이 식사하는 예쁜 공간들은 이혜정의 안목이 엿보이는 다양한 식기들이 있었다. 속 이야기를 절로 꺼내게 되는 예쁜 사랑방의 모습에 최명길과 김한길은 감탄했다.

김한길은 "제가 얼마 전 큰병을 앓고 나서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좀 더 알아보자, 했거든요. 그랬더니 어떤 분이 이혜정 씨를 만나보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제가 확인 차 여쭤보고 싶어요. 대체 무슨 낙으로 사십니까"라고 김한길은 물었다. 

이에 이혜정은 "큰 목표와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오늘 하루가 신나서. 그냥 신나서 할 일을 하고 살아요. 시집살이하면서 살다가 저한테 있는 능력을 깨닫고 남편한테 '내가 이렇게 뜰 줄 알았음 시집 안왔지!'라고 얘기도 했어요. 누군가 저를 더 알아보시고 인정해주실 때 더 어깨가 펴지고 그랬죠"라고 말했다.

곧 이혜정의 딸 고준영 요리연구가가 등장했다. 고준영은 "엄마가 직접 만드신 양갱이거든요"라며 간식 거리들을 꺼내왔고, 길길 부부는 직접 만든 부드러운 양갱과 정성껏 농사 지은 달달한 고구마를 함께하게 됐다. 김한길은 "요리 전문가잖아요.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에 행복해보이나요?"라고 고준영 요리연구가에 물었고, 고준영 요리연구가는 "행복해 하시고, 잘 드셔주시면 그거 하나로 오늘도 행복했다 이렇게 얘길 하시니까 그런 부분은 되게 본받고 싶은 모습이에요"라고 답했다.

김한길은 "빅마마 밥 못 먹어보면 인생 헛 산 거라고 하는데, 그 먹는 낙이란게 정말 중요하구나 이걸 새롭게 배우고 있거든요. 그걸 가르쳐주시는 게 이혜정 선생님 일이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가르친다기보단, 보니까 그 '밥 정'이란 게 있잖아요"라고 자신만의 '밥 정'에 관한 철학을 설명했다. 김한길은 "요새 남녀가 그런 말 한다던데. 연애하다 헤어지기 전에 라면 먹고 갈래? 그런 거"라고 말했고, 이에 최명길은 "여보. 당신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한길은 "제가 이 사람하고 데이트 할때 밥 한 번 먹었어요. 그 이후에 기사가 나가지고 금방 결혼 발표를 했어요. 이게 밥 정이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는 매주 월요일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명길, 김한길 '길길' 부부가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회차들에서는 인요한 교수와 배우 심혜진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의 재방송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관련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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